Ad Code

Recent Posts

반복되는 충동을 억제할 수 없는 마음의 병! 강박성 장애란?

 

강박성 장애

일상생활 속에는 사소한 계기로 불안이나 당혹감을 기억해 버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는 그 감정을 일으키는 원인을 제거하거나 극복함으로써 해소할 수 있지만, 특정한 원인도 없는 데다 자신의 의사와도 무관한 곳에서 불안만 마음대로 혼자 걷고 일반적인 이치로는 생각할 수 없는 행동을 하게 되면 그 이면에 있는 마음의 병의 존재에도 눈을 돌려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강박장애란?

일반적으로 말하는 꼼꼼한 사람이라는 것은 꼼꼼한 확인이나 행동으로 빈틈없는 일을 해내는 사람을 말합니다.

한편 마음의 병인 강박성 장애는 단순한 꼼꼼함과 선을 그어 필요 이상으로 여러 번 동일함을 확인하거나 결벽함의 도를 넘어 손이나 물건을 계속 씻는 문제 행동이나 자신의 의사와는 다른 곳에서 솟아나는 불안 이미지에서 벗어나지 못해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것을 말합니다.

강박장애의 두 가지 주요 특징

정신질환으로서의 강박성 장애란 머릿속에서 반복적으로 솟아나는 불안 이미지를 강박관념, 의미없이 반복되는 문제행동을 강박행위라고 해서 이를 구별하고 있습니다.

강박장애가 일상에 지장을 주는 이유로는 이 '강박관념'과 '강박행위'가 환자 자신뿐만 아니라 주위의 인간관계도 끌어들여 확대되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강박성 장애가 초래하는 이러한 문제는 환자가 사회로부터 고립되어 버리는 사태로 이어지는 큰 문제로 발전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장애의 징후와 발병 원인

강박장애의 징후나 발병 시기

강박성 장애는 남녀의 성차 없이 발병하며, 그 출현율은 평균적인 사람의 일생 중 40~50명 중 한 명꼴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편 빠른 사람에서는 10대부터 그 징후를 볼 수 있게 되고 증상이 위중해졌다가 가벼워졌다를 반복하다 보면 서서히 스스로는 제어 불가능한 상태로까지 진행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강박장애의 원인이라고 생각되는 것

강박성 장애의 원인은 뇌 속 특정 부위에 장애가 발생한 경우나 기분 안정이나 수면과도 관련이 깊은 뇌 내 신경전달물질 '세로토닌'의 현저한 감소 등을 고려할 수 있으며, 다음과 같은 계기로도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과도한 스트레스가 가해지는 사건
  • 인생에서의 생활환경, 인간관계의 변화(사춘기·취업·출산 등)
  • 원래 가지고 있는 꼼꼼한 성격이나 도덕관·정의감 등이 에스컬레이트
  • 가족 등 가까운 사람으로부터의 영향
  • 감염증이나 다른 신경성 질환과의 관련

강박성 장애와 유전적 요소의 관계는 명확하지 않지만 가족 간에 받는 영향에 의해 그 징후가 현저하게 나타나는 경향은 부인할 수 없습니다.

특히 아이의 경우는 가까운 부모의 행동이나 가르침이 습관화되기 쉽고, 그것이 높아져서 스스로도 깨닫지 못하는 사이에 발병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강박장애 증상이란?

강박장애의 양대 특징으로 소개한 강박관념과 강박행위는 무한한 루프에서 반복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강박성 장애가 발병한 경우에는 불쾌한 이미지나 단어 등이 차례차례 머리에 떠오르게 되고, 그것을 불식시키거나 중화하는 감각으로 무의미한 행동을 반복하게 됩니다.그것들의 반복은 근본적인 문제의 해결로 이어지지 않고, 어디까지나 의례적인 것에 지나지 않는 것이 이 병의 성가신 점이며, 자포자기하면서도 환자 스스로는 멈출 수 없기 때문에 극심한 고통을 수반합니다.

그럼 강박장애란 어떤 강박행위를 수반하는지 그 구체적인 예를 살펴보겠습니다.

오염에 대한 불안

화장실을 마친 후의 오염이 신경 쓰여 반복적으로 물을 흘리거나 손을 여러 번 씻는 등은 강박성 장애인에게 많이 나타나는 경향입니다.

또한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이 이용하는 장소나 놀이기구에 대해서도 과도한 반응을 보이며 손이나 몸에 닿는 장소의 청결을 유지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기도 합니다.

자신이나 타인에게 상처를 주는 것에 대한 불안

강박성 장애에서는 다른 사람과의 관계 중에서도 필요 이상으로 앞서 생각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자신의 언행으로 타인이 상처받지 않았는지 근거도 없이 불안해지고 실제 현상이 일어나지 않았음에도 집요하게 여러 번 반복 확인을 하는 경우도 종종 보입니다.

순서·숫자·대칭에 대한 집착

사물의 규칙성에 강하게 집착하는 것도 강박성 장애의 특징입니다.

갈아입을 옷의 순서나 숫자의 줄, 특정 숫자의 출현에 혐오감이 더해지거나 물건의 배치가 좌우 대칭인 것에 집착하는 경우도 있어, 이것들이 흐트러지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할 필요가 있는 등 여러모로 쓸데없는 시간을 내기 쉬운 경향도 보입니다.

과잉 확인 행위

문단속이나 화재원인 확인 등 누구나 주의하고 싶은 것은 물론이지만 강박성 장애가 보이는 사람의 경우는 자신의 확인에도 자신이 없어 계속 의심하고, 확대되면 주변 사람들에게도 과도하게 요구하게 됩니다.

쓸데없는 것을 모으다

불필요한 구분을 짓지 못하고 쓰레기까지 쌓아버리는 경향이 있는 것이 강박성 장애이며, 쓰라린 성격이라기보다 언젠가 사용할지도 모른다는 강한 믿음에서 오는 강박관념이나 불안감을 달래기 위해 본래 버려야 할 것까지 수집하고 정리조차 할 수 없는 강박행위 등을 들 수 있습니다.

강박장애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치료법

괴로운 증상을 개선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켜 나가기 위해 전문적인 치료는 필수적이지만 강박성 장애를 앓고 있으면서도 정신과나 심료내과에 상담하는 것을 주저하게 되어 증상을 악화시켜 고민하는 분들도 적지 않은 실정입니다.

여기에서는 전문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기 위한 참고로 의료기관에서 실제로 이루어지고 있는 치료법과 향후 기대할 수 있는 새로운 치료에 대해 소개합니다.

약물 요법

강박성 장애의 치료로 대표적인 것이 약물요법이며 그 원인 중 하나인 세로토닌의 기능을 조절하는 역할을 하는 '항우울제 투여'가 있습니다.

이 경우 의사의 진단에 따라 처방되는 약제에는 보험 적용되지 않는 것도 있으므로 사전에 충분히 확인해 두는 것도 필요합니다.

인지 행동 요법

내복약 복용 이외에 높은 효과가 인정되는 것이 환자의 일상에 따른 형태로 접근해 나가는 인지행동요법이라고 불리는 치료법입니다.

의료기관 뿐만 아니라 가족이나 가까운 사람들과의 연계로 환자의 의식에 변화를 주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상담에서 도출된 증상이나 상태에 따라 '폭로반응방해법' '지지적 정신요법' '모리타요법' '정신분석요법' 등이 구분되어 있습니다.

수술 요법

아직 운용되고 있지 않지만, 구미에서는 심한 강박성 질환을 난치성 정신질환으로서 파악한 경우에 특화하여 DBS(뇌심부 전기자극)라는 외과적 치료가 인정되고 있습니다.

DBS는 약물이나 인지행동요법으로는 개선이 어려운 환자에게 효과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향후 국내에서도 새로운 강박장애 치료법으로 승인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강박장애 셀프케어 가능?

마음의 문제는 긴 안목으로 마주보며 전문가의 적절한 지도를 받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강박장애는 정신질환으로 확립된 질병으로 의사의 진단에 따른 치료를 지속해 나가면 증상을 가볍게 하는 것도 가능하며 포기하지 않고 조금씩 치료를 진행하는 것의 효과는 충분히 기대할 수 있습니다.

하루빨리 자신감을 되찾고 강박관념이나 강박행위에 대처하는 법을 배우는 것도 중요한 단계로 우선 자신이 병을 제대로 고치는 마음을 버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할 것입니다.

질병을 이해하고 지탱하는 존재도 큰 역할을 합니다.

어떠셨나요?

이번에는 강박성 장애라는 질병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그 특징과 치료에 대한 예비 지식을 소개해드렸습니다.

타고난 성격이나 성질, 단순한 의사의 약함이나 요령의 나쁨으로는 가라앉지 않는 것이 강박성 장애라는 질병의 특징입니다.

문제 행동을 반복하면서도 사실 괴로운 감정으로 어쩔 수 없는 것이 환자 자신입니다.옆에서 지켜보면서 격려할 수 있는 분들도 가까운 치료 서포터라는 의식으로 질병을 마주하는 것이 요구된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강박 증상은 고전적으로는 꼼꼼, 성실함 등 성격 요인이 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이러한 성격 성향을 강박 자라 고도 했습니다).다만 현대의 다양한 스트레스화 사회에서는 전혀 강박자가 아니라고 자인하시는 분들도 강박 증상을 쉽게 인정받고 있습니다. 사물에 사로잡혀 버린다, 생각에 잠기면 부정적으로 사이클한다, 신경 쓰이는 것이 머리에서 떠나지 않는다, 등 일반적인 강박관념에서 발전해 집중이 어렵다, 판단을 효율적으로 할 수 없다 등의 실제 상황에서의 지장이 발생했을 경우 치료의 대상이 됩니다. 어느 정도의 고집은 사람마다 다르고 강박관념도 회색 지대가 큰 것입니다. 다만 강박관념·강박행위 때문에 사회적·일상적 손해가 나는 경우에는 가급적 빨리 가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할 것입니다. 특히 회사, 학교 등 환경요인에서 급속히 병태화가 나타나는 유형은 약물을 중심으로 한 가료는 매우 의미가 있습니다. 또한 확인증은 병태와 오래 사귄 분들이 많은데 심료내과 등의 가료력이 없는 경우 역시 치료 효과를 크게 기대할 수 있습니다. 강박 증상은 후천적인 것입니다. 후천적으로 어떤 병태는 낫는 방법이 반드시 있는 법입니다. 불결공포에 따른 강박행위도 마찬가지입니다.

Comments

Ad Co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