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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부족인 사람은 살찌기 쉽다!? 비만의 원인이 되는 생활습관이란?


수면부족인 사람은 살찌기 쉽다
비만은 유전된다?라는 질문에 대해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결론부터 말하면 비만 체질은 유전됩니다.왜 유전되는지 아직 상세한 메커니즘은 알려져 있지 않지만 비만에 관해서는 대사나 식욕 중추에 작용하는 비만 유전자가 여러 개 발견되고 있습니다.의학적으로도 '살찌기 쉬운 체질'이 존재한다는 것은 분명합니다.

비만의 원인은 유전?식습관?

3명 중 1명은 살이 찌기 쉬운 유전자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다만 비만 체질을 물려받은 모든 분이 뚱뚱한 것은 아닙니다.역시 유전요인보다는 식생활이나 운동습관 등을 포함한 외부요인들이 비만을 발생시키고 있다고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고혈압 등으로 비만인 환자는 병원에서 다이어트를 권유받는 경우가 많다고 생각합니다만, 그 중에는 '비만은 유전되기 때문에 다이어트라고 해도'라고 불만스러워하는 분도 있을 것입니다.부모도 형제도 뚱뚱하기 때문에 다이어트를 한다고 살이 빠질 리가 없다는 것입니다.근데 그건 실수예요.

온 가족이 모두 뚱뚱한 것은 온 가족의 식생활이 비슷하기 때문일지도 모릅니다.예를 들어 뚱뚱한 분의 가족은 닭 튀김, 불고기, 라면, 디저트 등을 매우 좋아하며 매일같이 식탁에 오르고 있을 것입니다.또한 간식으로 패스트 푸드나 스낵 과자를 섭취하는 경우도 많다고 생각합니다.

그 밖에 모두가 빨리 먹고 운동 습관이 없다는 점에서도 공통적입니다.이런 생활습관을 오랫동안 계속하다 보면 설령 유전적인 비만 체질이 없더라도 높은 확률로 비만체가 될 것입니다.

요점은 유전을 은신처로 삼아 비만의 변명을 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생활습관 중에 비만의 원인이 반드시 있습니다.우선 생활습관 전반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겠죠.

살찌는 원인은 수면부족에 있어!

78시간 수면을 취하는 사람의 비만도가 가장 낮다.5시간 수면인 사람은 그 50% 증가.4시간 이내에는 73%나 올랐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갑자기 데이터를 소개했는데, 이것은 수면 시간과 비만의 관계를 조사한 해외 연구 보고입니다. 건강검진을 분석한 연구에서도 '수면 시간이 5시간 이상인 사람에 비해 5시간 미만인 사람은 비만하기 쉽다'와 같은 결과가 보고되었습니다.

잠을 잘 자는 사람이 살이 찐다는 이미지를 갖고 있던 분들에게는 의외겠지만 수면시간이 짧을수록 비만해지기 쉽다.즉, 수면 부족은 다이어트의 대적인 것입니다.그렇다면 왜 수면 부족이 비만으로 이어지는 것일까요.깨어 있는 시간이 긴 것이 에너지 소비량도 많고 비만하기 어렵다고 생각하는 것이 보통이지요.

비만과 관련된 식욕억제 호르몬이란?

사실 수면 시간이 짧으면 '렙틴'과 '그렐린'이라는 두 호르몬 균형이 깨지면서 살찌기 쉬워지는 거죠.

렙틴은 지방 세포에서 분비되는 식욕 억제 호르몬입니다.한편 그렐린은 위에서 생산되는 호르몬으로 식욕을 증진하는 작용을 하고 있습니다.즉, 이 두 호르몬이 그만큼 잘 작용하면 식욕이 높아지지는 않습니다.그런데 수면 시간이 짧으면 렙틴이 줄어들고 그렐린이 증가한다는 것입니다.

앞선 연구에서는 수면 시간이 5시간인 사람은 8시간인 사람에 비해 렙틴이 16% 적고 그렐린이 15%나 늘었습니다.즉, 식욕이 증가한다는 것입니다.또한 그렐린이 많으면 고지방 음식이나 고칼로리 음식을 선호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정리

여러분도 밤샘일 등이 계속되면 평소에는 먹지 않는 감자칩이나 컵라면 등을 괜히 먹고 싶어지는 일은 없습니까?만약 그렇다면 렙틴과 그렐린의 균형이 깨져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그렇게 냉정하게 생각하면 식욕을 억제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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