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겨울이면 유행하는 인플루엔자. 발병하면 40도 안팎의 고열이 나는 매우 괴로운 병입니다.그런 인플루엔자 예방법으로 유행 전 독감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이번에는 '인플루엔자 증상', '예방접종 효과', '예방접종을 받는 시기'에 대해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독감의 증상은?
인플루엔자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감염됨으로써 발병하는 질병입니다.일반 감기에 비해 증상이 심각하고 전염력이 강한 것이 특징입니다.보통 1~3일의 잠복기 후 갑작스러운 고열·오한·인후통·두통·관절통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구토·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40도 안팎의 열이 2~4일 지속된 후 기침이나 콧물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약 1주일 만에 회복됩니다.드물게 폐렴이나 뇌증 등의 합병증에 걸려 중증화되는 사람도 있습니다.
독감 예방접종 효과가 있어?
인플루엔자는 바이러스가 입이나 코 등을 통해 침입하여 체내에서 증식함으로써 감염됩니다.백신은 감염되는 것에 관해서는 효과가 없습니다.감염 후 며칠 잠복한 후 발열이나 인후통 등의 증상이 발병합니다.인플루엔자 백신 예방 접종은 이 발병을 억제하는 효과가 인정되고 있습니다.또 일반적으로 노인들은 중증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하는데 예방접종의 가장 큰 효과는 이 중증화를 예방한다는 효과입니다.
보고에 따르면 65세 이상의 정상적인 고령자의 경우 약 45%의 발병을 억제하여 약 80%의 사망을 저지하는 효과가 있었다고 합니다.
백신이 무엇인가요?
인간의 몸은 일단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그 바이러스를 배제하는 작용을 하는 항체를 만듭니다.이 항체 덕분에 다음에 같은 바이러스가 들어와도 감염이 잘 안 되는 면역이라는 기능이 작용하는 거죠.백신은 이 작용을 이용하여 인공적으로 항체를 만들고 면역 기능을 획득하게 해줍니다.인플루엔자 백신은 '불활화 백신'이라고 하는 유형입니다.불활성화 백신은 바이러스에 화학 처리를 함으로써 감염성을 없앤 것으로 안전성이 높은 백신입니다.
예방접종은 언제 맞으면 되나요?
계절성 인플루엔자 백신의 예방 효과는 섭취한 2주 후부터 5개월 정도일 것으로 생각됩니다.예년 12월~3월경 인플루엔자가 유행하므로 11월~12월 중순까지 예방접종을 받도록 합니다.또한 생후 6개월 이상 13세 미만의 어린이는 2회 섭취가 필요합니다.첫 번째 섭취부터 두 번째 섭취까지의 간격은 2~4주가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왜 두 번 필요해?
부스터 효과(추가 면역효과)를 얻기 위해서입니다.체내에서 한 번 만들어진 면역 기능이 다시 항원에 접촉함으로써 면역 기능이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끝으로
독감은 걸리면 매우 괴로운 병인 동시에 중증화가 무서운 병이기도 합니다.또한 증상이 심각하기 때문에 독감에 걸리면 중요한 용무가 엉망이 될 수도 있습니다.빨리 예방하고 독감에 대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