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입맛의 대표주자인 송이버섯. 송이버섯은 방순한 향을 즐기는 버섯으로 유명합니다.인공재배를 할 수 없기 때문에 제철 가을에만 즐길 수 있는 귀중한 식재료입니다. 또한 향이 인기입니다만, 해외에서는 이 향이 냄새가 난다고 느껴져서 별로 먹는 습관은 없는 것 같습니다. '향기 송이 버섯, 맛 시보리' 등이라고 불리며 마치 향기만 있는 것처럼 생각되기 쉬운 송이 버섯인데, 어떤 영양소가 포함되어 있을까요? 이번 시간에는 버섯의 왕인 송이버섯의 영양과 효능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습니다.
향성분은 송이올과 메틸시나메이트 – 식욕증진 효과
송이버섯의 독특한 향에는 송이올과 메틸시나메이트(계피산메틸)라는 성분이 포함됩니다.
이 두 가지 향 성분은 식욕을 증진시키는 효과가 있고 여기에 소화 효소 분비를 촉진하는 효능도 있습니다.
특히 송이 특유의 향을 내고 있는 것은 메틸 신나메이트라고 합니다.이러한 향 성분은 인공적으로 생성되어 인스턴트 식품 등에 이용되고 있습니다.
감칠맛 성분인 구아닌산 -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효능
구아닌산은 버섯류에 포함된 감칠맛 성분으로 송이버섯에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구아닌산은 혈소판이 응집되는 것을 막고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효능이 있습니다.
따라서 동맥경화나 심근경색 등의 생활습관병 예방에 효과가 있습니다.
구아닌산은 다시마 등 글루탐산과 섞이면 더욱 감칠맛이 강해지기 때문에 함께 섭취하면 더욱 맛있게 느껴질 것입니다.
β-글루칸 - 암세포 겨냥해 암 예방 효능 기대
송이버섯 등의 버섯류에 많이 포함되어 있는 베타-글루칸은 다당류의 일종입니다.
베타글루칸은 몸을 보호하는 백혈구의 기능을 활발하게 함으로써 면역력을 높이는 효능이 있습니다.
면역력이 높아짐으로써 외부에서 침입한 바이러스를 격퇴하고 독감이나 감기로부터 몸을 보호하며 잘 걸리지 않게 해줍니다.
식이섬유 포함 – 정장작용, 변비 개선 효과
송이버섯에는 식이섬유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식이섬유에는 변비를 해소하거나 정장 효과가 높기 때문에 장내 불필요한 물질을 배출하는 효능이 있습니다.결과적으로 피부 상태도 정돈해 줍니다.
칼로리가 낮고 영양가가 높기 때문에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기에 딱이네요.
비타민D도 풍부 - 뼈 건강 유지, 칼슘 흡수 업
송이버섯에는 비타민 D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비타민D는 칼슘과 인의 흡수를 촉진하는 효능이 있어 혈중 칼슘 농도를 높이고 뼈 형성을 촉진하는 영양입니다.
또한 비타민D는 칼슘의 뼈 침착을 촉진하는 작용도 있기 때문에 뼈를 강하게 하는 효능도 있어 골다공증 예방에 효과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