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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기증 증상·원인·치료방법 안내

심기증 증상·원인·치료방법 안내

심기증이란 어떤 병일까요? 그 원인이나 주로 보이는 증상, 일반적인 치료 방법 등에 대해 설명합니다.

심기증이란?

심기증이란, 의학적인 진찰이나 검사에서는 뚜렷한 기질적 신체 질환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약간의 신체적 부진에 대해 자신이 위독한 병에 걸리는(걸리고 있는) 것은 아닐까 두려워하거나 이미 위독한 병에 걸려 버렸다고 하는 강한 믿음(전문용어로 관념이라고 합니다)에 사로잡히는 정신 질환의 하나입니다.그리고 그 사로잡힘은 아무리 의학적인 진찰에서 이상이 없다고 보증되어도 오래 지속됩니다.따라서 본인에게는 강한 불안과 공포심 등 현저한 고통을 초래하고 학교나 일, 가족관계 등 일상생활에 여러 가지 지장을 주게 됩니다.

이전에는 심기증이라고 알려져 있었습니다만, DSM-5라는 진단 기준에서는 '질병 불안증'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심기증에 걸리기 쉬운 사람은 세세한 것을 매우 신경 쓰는 분, 우울증이나 불안 장애를 합병하고 있는 분, 바쁘거나 정신적 피로가 원인이 되어 균형 잡힌 판단력을 잃기 쉬운 분입니다.환자는 남성보다 여성이 더 많은 경향이 있습니다.또한 발달장애인 분들은 소리, 냄새, 불쾌감 등에 대한 감수성이 매우 강한(감각과민) 경향이 있고, 더욱이 일단 생각하면 수정이 어렵기 때문에 강한 심기증에 걸리기 쉽다고 할 수 있습니다.심기증에는 두 가지 유형이 있습니다.신경증 수준이라면 여러 번~10회 정도의 상담과 가벼운 약으로 치료할 수 있지만 본인이 믿고 있는 '심기망상' 수준에서는 항정신병약이 필요합니다.

심기증의 증상

심기증 환자가 자주 신경 쓰는 증상으로는 미열, 발한, 가슴 두근거림(심박 자각), 가슴 위화감, 복부 팽만, 배명, 통증, 피로감 등이 있습니다.

이처럼 호소하는 증상 자체는 자율 신경 실조증과도 공통되는 것입니다.자율신경실조증과의 차이는 환자가 원하는 것이 증상 경감이 아니라 중병인지 아닌지 확인하는 것이라는 점이 다릅니다.

'암 노이로제'는 검사에서 이상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암에 걸렸다고 믿는 신경증입니다.심기증 중에서는 남성 환자가 비교적 많아집니다.암 노이로제는 가벼운 수준의 사람도 있고 내과도 정신과 의사도 부정해 100% 암이라고 믿고, 심기증이 의심되면 '신경병 환자 취급을 받았다'고 분개하는 사람까지 중증도는 다양합니다.심기증 중에서도 가장 낫기 어려운 것은 체감이상증(세네스토파치)으로, '몸 안에 나쁜 벌레가 있고 가끔 입 안으로 나와 나쁜 짓을 한다', '근육이 몸 안에서 꿈틀거리고 기분 나쁘다'와 같은 증상을 호소합니다.체감이상증은 조현병 예비군의 우려도 있으므로 놓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

심기증의 원인

심기증은 자신의 건강에 대한 불안감이 너무 높아져서 자신의 신체에 생긴 약간의 증상을 과대하게 인식해 버린 상태라고 생각됩니다.

보통 컨디션에 이상을 느껴도 병원에서 전문가인 의사에게 제대로 진찰을 받고 '이상 없음'이라고 도장을 받으면 안심하기 마련입니다.

그러나 안심할 수 없는 어떤 요인이 있을 때, 심기증에 이르기 쉽다고 생각됩니다.

임상에서 심기증 환자를 보고 있으면 심기증이 발병하기 쉬운 배경으로

  • 광범위성 발달 장애(아스퍼거 장애나 ADHD 등)
  • 신경질적인 성격(불안에 사로잡히기 쉽다)
  • 불안장애, 우울증 등 기저질환
  • 바쁘거나 수면 부족이 계속되어, 정신적으로 피로하다(냉정하게 판단할 수 없다)

등을 들 수 있습니다.

심기증 검사법

어떤 기준으로 심기증은 진단을 받게 되는 것입니까.

심기증(질병불안증) 진단 기준을 보면서 심기증 체크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DSM-5 심기증(병불안증)]

A. 중병이거나 병에 걸려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됨

B. 신체증상은 존재하지 않거나 존재하더라도 매우 가볍다.다른 의학적 질환이 존재하거나 발병할 위험이 높은 경우, 사로잡힘은 분명히 과도하거나 어울리지 않는다.

C. 건강에 대한 강한 불안감이 존재하며 또한 건강 상태에 대해 쉽게 두려움을 느낀다.

라. 그 사람은 과도한 건강 관련 행동을 한다(예: 질병 징후가 나타나지 않았는지 반복적으로 신체를 조사한다), 또는 부적절한 회피를 나타낸다(예: 진료 예약이나 병원 기피).

E. 질병에 대한 집착은 적어도 6개월은 존재하지만, 공포하고 있는 특정 질병은 그 사이 변화할 수 있다.

F. 그 병과 관련된 집착은 신체증상증, 공황증, 전반적인 불안증, 추형공포증, 강박증 또는 망상성 장애의 신체형 등 다른 정신질환으로는 잘 설명되지 않는다.

이 모든 항목을 충족했을 때 심기증(질병불안증)이라고 진단할 수 있습니다.

심기증에 관해 정신과 자체적인 검사는 따로 없습니다.내과, 외과에서 검사를 마치고 어디에도 이상이 발견되지 않으면 정신과에서 심기증으로 진단됩니다.일반적인 진단 기준에서는 증상이 '6개월 이상' 나타나는 경우로 되어 있지만 반드시 6개월을 고집할 필요는 없습니다.신체에 이상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의료기관을 차례로 진료하는 닥터 쇼핑을 하고 있거나 인터넷이나 책 등으로 질병에 대해 집요하게 살피거나 나는 아프다고 믿는 경우를 심기증으로 취급합니다.

심기증의 치료 방법

일반적으로 진찰이나 검사에서 이상이 없는 것을 보증해도 효과는 없고, 보다 심층적으로 있는 불안을 완화하는 정신요법과 함께 약물요법(정신안정제나 항우울제 등)이 필요합니다.

심기증이 의심되는 가족이 있어 본인에게 심료내과나 정신과 진료를 권유해도 거부되는 경우 '당신은 이상하다'는 식으로는 역효과가 나는 경우가 많습니다.환자의 호소에 기대면서 마음이 조금이라도 편안해지는 방법으로 진찰을 권유하면 좋을 것입니다.또한, 심기증은 재발 예방의 관점도 중요합니다.예방을 위해서는 자율신경을 단련하는 가벼운 운동을 매일 계속하고 아침에 제대로 눈을 뜨기 위해 수면을 제대로 취할 것 등을 유의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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