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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집의 증상이나 원인, 치료 방법이란?

 

땀집의 증상이나 원인

한포란 어떤 병일까요?그 원인이나 주로 보이는 증상, 일반적인 치료 방법 등에 대해 설명합니다.

땀집이란?

땀집이란 땀의 출구 부분에서 생긴 염증에 의해 생기는 질병입니다.땀의 출구가 많은 손바닥이나 손가락, 발바닥이나 발가락에서 흔히 볼 수 있습니다.

무좀과는 전혀 다른 질병으로, 누군가에게 전염되는 일도 없습니다.

땀집이 생기기 쉬운 것은 다한증 등 땀을 흘리기 쉬운 사람입니다.땀을 흘리는 요인은 체질뿐만 아니라 직업상의 이유로 비닐 장갑을 일상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것 등도 해당됩니다.땀집이 발병하기 쉬운 시기는 기온이 갑자기 상승할 수 있는 봄에서 여름으로의 환절기입니다.또한 금속 알레르기가 있는 분도 많아 땀 중에 배출된 금속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이 관여하고 있다고도 생각됩니다.

땀집의 증상

땀집의 증상은 손바닥이나 특히 손가락 가장자리(손가락 옆) 부분에 먼저 푸근푸근하게 솟아오르고 나아가면 물집이 생기는 것입니다.

푸석푸석이나 물집(물집)이 생기기 시작하면 가려움증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경우에 따라서는 조금 붉어질 수도 있습니다.그 후 진정이 되면 햇볕에 탄 후처럼 얇은 껍질이 벗겨집니다.땀이 계기가 되는 경우도 많은 질병이기 때문에 봄부터 여름에 걸쳐 많이 볼 수 있습니다.

환절기 등에 많아 손바닥이나 발바닥에 땀이 잘 나는 분들에게 많이 보입니다.어린 자녀나 초중학생, 고등학생은 활발하게 활동하므로 땀을 많이 흘리고 증상이 생기기 쉽습니다.

가려움증이 강하고 붉은기가 있는 경우는 한포성 습진이나 이한성 습진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발에 생긴 땀집은 무좀의 증상과 많이 비슷합니다.

낙설이란 피부의 표층이 각질편이 되어 벗겨져 떨어지는 증상을 말합니다.땀집으로 피부과 진료를 받는 환자는 가려움증과 피부가 벗겨지는 증상에 시달리고 있는 분도 있습니다.가려움증을 참지 못하고 환부를 긁거나 조심하고 있어도 취침 중에 무의식적으로 긁거나 할 수도 있습니다.이차적인 악화를 초래하기 전에 피부과에서 치료를 시작합시다.또 수포가 생긴 것을 보고 자기 판단으로 보습제 사용을 자제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땀 배출을 촉진하기 위해서는 적당한 보습으로 피부 기능을 정상화해 둘 필요가 있습니다.비누로 너무 많이 씻는다, 손 씻기 후 핸드크림을 사용한다, 이런 기본적인 케어를 유의해 보십시오.

땀집의 원인

땀이 피부 속에서 막혀 버리는 것이 원인입니다.땀은 땀샘이라는 피부 깊은 곳에서 만들어져 길고 가는 땀관이라는 관을 통해 피부 표면으로 나옵니다.

한관이 어떤 영향으로 막히거나 소아 등과 같이 한관이 가늘거나 한꺼번에 많은 양의 땀을 흘리거나 온도차로 갑자기 땀이 빠지면 피부 표면에 나와야 할 땀이 잘 나오지 못하고 피부 속에 쌓이게 되는 것입니다.이것이 물집이 생기는 땀집의 병태입니다.

그 밖에도 금속 알레르기나 감염증 등의 관여가 생각되고 있습니다만, 주된 병태는 땀의 막힘에 있습니다.

땀집 검사법

땀집에 대한 특별한 검사는 없지만 실제 증상을 보기 위해 신발을 벗거나 손 상태를 확인하겠습니다.

발의 상태에 대해서는 보기만 해도 무좀과 구별이 안 될 수도 있기 때문에 벗겨져 있는 피부나 물집의 일부를 집어내어 현미경으로 무좀균이 없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땀포와 착각하기 쉬운 질병은 손습진, 장척농포증(고름이 쌓인 농포가 손발에 생긴다), 손백선(손무좀) 등입니다.땀집 진단은 일반적으로 피부 상태를 보면 알 수 있지만, 외형만으로는 감별할 수 없는 경우에는 자세한 검사를 실시합니다.장척농포증 가능성이 있으면 국소마취로 피부 일부를 잘라내는 피부 생검을, 손백선 가능성이 있으면 피부나 수포 일부를 현미경으로 확인해 백선균(무좀균) 여부를 알아보기도 합니다.질병의 종류에 따라 치료법이 다르기 때문에 자세한 검사를 실시하면 보다 효과적인 치료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땀집 치료법

증상이 가벼운 경우 치료하지 않고 2~3주 만에 자연 치유될 수도 있습니다.홍반이나 종창 등의 염증, 가려움 등의 자각 증상이 있는 경우, 혹은 물집이 대형인 경우 등은 치료가 필요합니다.염증을 억제하는 스테로이드 외용제, 표면 각질을 연화시켜 땀 배출을 촉진하는 요소 연고나 헤파린 유사 물질을 외용하기도 합니다.일상생활에서는 손 씻기를 철저히 하거나 목욕 후 자주 건조시켜야 합니다.

땀집의 경우는 위의 치료를 하는 동안 갑자기 기온이 오르는 시기가 끝나거나 계절의 변화에 따라 몸이 땀을 흘리는 것에 익숙해지면 증상은 나아집니다.경증이면 일주일 정도면 개선될 거예요.그러나 중증인 분으로 땀을 잘 흘리거나 땀이 잘 차는 생활·일 환경이 좀처럼 바뀌지 않는 경우는 몇 달이 걸릴 수도 있습니다.피부가 헐어서 보기가 신경 쓰이거나 생활에 지장이 있다고 하시는 분들은 땀이 차지 않는 면장갑을 사용하여 환부를 덮어두는 것도 좋습니다.또한 치료 중 생활에서는 금속 알레르기가 있는 분이 금속을 포함한 음식을 자제하는 것으로도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이한성 습진의 경우 음식에서 섭취한 금속 성분이 땀과 함께 나와 피부에 해를 끼치는 경우도 있다고 생각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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