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순환 불량으로 체온 조절이 잘 되지 않아 발바닥이 뜨거워지는 경우가 많은데 주요 원인은 자율신경 질환입니다. 하지만 당뇨병의 초기 증상일 수도 있기 때문에 이번에는 발바닥이 뜨거워지는 질환과 당뇨병과의 연관성을 해설합니다.
1. 발바닥이 뜨거울 때 생각할 수 있는 질환
발바닥이 뜨거울 때 생각할 수 있는 질환은 다음을 들 수 있습니다.
- 갱년기 장애
- 자립 신경 실조증
- 피로
- 레스트레그스 증후군
- 냉증
각각의 특징을 살펴보겠습니다.
갱년기 장애
갱년기 장애로 인해 자율신경의 균형을 잃고 체온 조절을 잘 하지 못해 발바닥이 뜨거워질 수 있습니다. 갱년기 장애는 여성에게 많다고 알려져 있지만 남녀 모두 40세가 넘으면 호르몬 분비량이 줄어들어 컨디션 불량이나 정서 불안정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얼굴의 뙤약볕이나 숨이 차거나 두근거림, 잠이 잘 오지 않거나 기분의 부침 등의 증상이 동시에 나타난다면 갱년기 장애일 수 있습니다.
자율 신경 실조증
자율신경 실조증에 걸리면 체온 조절이 잘 안 되고 발한이나 뙤약볕 때문에 발바닥이 뜨거워질 수 있습니다. 발바닥이 뜨거워질 뿐만 아니라 권태감이나 가슴 두근거림, 두통, 기분 부침이 심한 등의 증상도 있다면 자율신경실조증을 의심합시다.
특히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사람은 되기 쉽기 때문에 업무 부담을 받고 있는 사람, 완벽을 목표로 해 버리는 사람 등은 조심하십시오.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것이 자율신경 실조병을 방지하기 위해 규칙적인 생활과 적당한 운동을 합시다. 개선이 보이지 않는 경우 심료내과나 정신과에서 진료를 받고 약물치료나 상담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피로
피로가 쌓여 있으면 혈액 순환이 나빠지고 발바닥이 뜨거워질 수 있습니다. 이것은 발바닥은 신체의 말단에 위치하기 때문에 혈액이 정체되기 쉽기 때문입니다. 피로가 쌓이면 스트레스도 풀 수 없고 자율신경에도 좋지 않습니다. 피로는 컨디션 불량이 주된 원인이 되기 때문에 제대로 휴식을 취하고, 또 목욕이나 스트레칭으로 피로를 푸는 등의 방법이 좋습니다.
레스트리스 레그스 증후군
근질근질증후군이라고도 불리는 레스트레그스증후군은 움직이고 있으면 아무것도 없지만 뻣뻣하면 아랫다리가 불쾌감을 느끼는 병입니다. 수면 부족도 함께 발생하므로 자율신경 실조증 등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어 레스트레그스 증후군 증상이 나타난 경우에는 조속히 치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남성에 비해 여성이 이환될 가능성이 높고 철결핍성 빈혈인 사람 등에서 많이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냉증
냉증의 경우 혈액순환을 좋게 하는 과정에서 발바닥이 뜨거워질 수도 있습니다. 혈관이 수축해 버려서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고 발바닥에 막혀 버리는 것이 원인입니다. 냉증으로 고민하고 있는 사람은 많겠지만, 목욕을 하고 온몸을 따뜻하게 해서 혈액 순환을 좋게 하면 좋을 것입니다. 40도 정도의 뜨거운 물에 어깨까지 단단히 담가 전신을 따뜻하게 하십시오.
반신욕도 기분이 좋지만, 상반신은 따뜻하지 않기 때문에 냉증 개선에는 추천할 수 없습니다. 또한 식생활의 재검토도 실시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여름철에도 냉방 등으로 몸이 차가워질 수 있으므로 따뜻한 국물 섭취를 권장합니다. 즉효성이 있는 방법은 없기 때문에 생활 습관의 개선이 냉랭성 방지가 되기 때문에 계속해 나갑시다.
2. 발바닥이 뜨거울 때는 당뇨병일 가능성도 있어?
발바닥이 뜨거울 경우 당뇨병일 가능성도 의심되므로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당뇨병 합병증에 신경 장애가 있지만 혈류가 악화되어 발바닥의 뙤약볕이 올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혈당 조절을 장기간 하지 못했을 때나 급격하게 원래대로 되돌리려고 할 때 나타납니다.
당뇨병에 걸리면 자율신경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발바닥이 뜨거워질 뿐만 아니라 저림이나 냉기 등의 증상도 나타납니다. 또한 당뇨병의 초기 증상으로 다음 세 가지를 들 수 있습니다.
- 갈증
- 피로감
- 식욕 이상
상기 증상이 보이는 경우 당뇨병의 가능성이 있으므로 빠른 시일 내에 진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3. 발바닥이 뜨겁다고 생각해도 만져도 뜨겁지 않을 때 생각할 수 있는 것은?
발바닥이 뜨겁다고 느끼고 만져봐도 실제로 뜨겁지 않으면 걱정되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이것은 혈액 순환 불량이 원인이 되어 혈액이 발바닥에서 정체되어 뜨거워지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혈액순환 불량의 주요 원인은 냉증과 근육 피로입니다. 추운 겨울뿐만 아니라 여름에도 발이 시릴 수 있기 때문에 예를 들어 차가운 음료만 마시거나 에어컨이 켜진 방에 장시간 있는 등 발이 차가워집니다.
더운 여름이라고 방심하지 맙시다. 또한 장시간 서 있는 일이나 격렬한 운동으로 인한 근육 피로도 혈액순환 불량이 되기 쉬우므로 목욕이나 스트레칭으로 다리를 풀어주시기 바랍니다.
4. 발바닥이 뜨겁게 느껴지는 원인은?
지금까지 소개한 질환 이외에 발바닥이 뜨겁게 느껴지는 원인으로 다음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 냉방 등을 너무 많이 틀다
- 스트레스 과다
- 신경 질환
원인을 알면 대책도 할 수 있으므로 발바닥이 뜨거워 고민하고 있는 사람은 꼭 참고하십시오.
냉방 등을 너무 많이 틀다
에어컨 등 냉방을 너무 많이 틀어서 발바닥이 뜨겁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이것은 외기온이 낮고 체온과의 조절이 잘 되지 않는 것이 원인입니다. 뜨겁다고 해서 직접 발에 냉방을 켜면 체온 조절이 잘 되지 않아 악영향이므로 그만둡시다.
스트레스 과다
스트레스가 쌓이면 자율신경에 영향을 미쳐 체온조절이 잘 안 되고 결과적으로 혈액순환도 안 되고 발바닥에 피가 정류되어 뜨거워지게 됩니다. 발바닥의 이상뿐만 아니라 쉽게 피로해지고 수면 부족, 머리가 개운치 않은 등의 자각 증상도 나타나므로 규칙적인 생활과 균형 잡힌 식사, 적당한 운동을 유의하여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합니다.
신경 질환
신경 질환도 발바닥을 뜨겁게 느끼는 원인이 됩니다. 특히 신경 중에서도 자율신경에 질환이 발생하게 되면 혈관 조절이 잘 되지 않아 다리의 화끈거림이 일어나기 쉽습니다. 또한 요부 척추관협착증 등 요추 질환에서도 비슷한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혈관이 잘 통하기 위해 발바닥 마사지와 목욕, 다리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5. 정리
발바닥이 뜨거워지는 이유로 생각되는 질환에 대해서 설명을 해드렸습니다. 당뇨병의 초기 증상으로도 발바닥이 뜨거워질 수 있으며 자각 증상 중 하나이기도 하므로 만약 갈증이나 피로감, 식욕 이상이 나타난다면 상세한 진단을 권장합니다. 또한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자율신경 실조증도 의심되므로 평소 규칙적인 생활을 하고 적당한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