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에서 유아(1세~초등학교 입학 전)가 되면 이유식이 끝나고 식사 내용이 달라집니다. 또, 생활 스타일의 변화도 있는 것으로부터, 배변에 관한 습관·패턴에도 변화가 보이는 시기입니다. 여기에서는 유아기 변비와 집에서의 식생활, 변비 시 대응 등의 홈 케어를 해설합니다.
1. 유아 변비의 정의
1세 이후의 자녀는 이유식이 끝나고 식사의 형태도 변화하기 때문에 배변 습관에는 개인차가 있습니다. 변이 매일 여러 번 나오는 아이도 있고, 3~4일에 한 번 나오는 아이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대변 빈도가 일주일에 3회 이하라 하더라도 배변 시 고통이 없거나 일상생활에서 복통 등으로 인한 불편함이 없는 경우에는 변비증이라고 부르지 않습니다. 변비증이란 이러한 배변 횟수가 저하됨에 따라 변이 딱딱하기 때문에 힘을 주어 점막에서 출혈이 생기거나 좀처럼 변이 나오지 않는 등 고통을 동반한 상태를 나타냅니다.
2. 유아 변비의 원인
항문 근처에 변이 쌓이게 되면 대변을 보려는 '변의'가 발생합니다. 그러나 유아의 경우는 유아와 달리 생리적으로 항문이 좁은 어린이나 식생활에서 식이섬유나 수분 섭취량이 적은 어린이에서는 이 변이 일어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또 딱딱한 대변을 억지로 보려고 하면 항문 점막이 찢어질 수 있습니다(항문열상). 이 항문열상이 있어 변을 볼 때 '아프다, 괴롭다'고 부정적으로 느끼는 아이는 배변에 대해 두려움을 갖게 되고 변의를 참습니다. 그 결과 항문 바로 앞에 있는 직장에 변이 계속 머무르게 되면 쌓인 변에서 수분이 더 흡수되어 딱딱한 변이 되어 버려서 배변을 보기 어렵게 되는 악순환이 됩니다. 이 결과 만성 변비증이 생기게 됩니다.
3. 유아의 식생활·라이프스타일과 변비
유아가 되면 이유식에 비해 먹는 것·마시는 것의 내용에 변화가 보입니다. 그리고 자아가 발달하기 때문에 싫어하는 것이 분명해집니다. 생활 습관도 최근에는 부모님의 근무 상황 등으로 인해 1일의 타임 스케줄이 늦어지기 쉽습니다. 변비에는 식단의 내용 변화도 관여하고 있습니다. 변비에 걸리기 쉬운 경향이 있는 어린이는 다음과 같습니다.
- 식사 내용으로 근채류·과일 등 식이섬유나 수분이 적고 지방분이 많다
- 비만 경향이 있다
- 19시가 넘어서 저녁식사로 양이 많다
- 취침시간이 느린 경향이 있다(22시를 넘는 등)
- 간식 시간이 날에 따라 달라지며 양이 많다
- 편식이 있다
이러한 경향은, 식탁의 분위기를 즐겁게 하고, 호불호를 시키지 않게 한다(싫어하는 것을 먹으면 칭찬한다), 수분은 주스가 아니라 차로 하는 등의 궁리로 개선하기도 합니다. 또, 적극적으로 섭취하는 것이 좋은 것으로서 요구르트나 유산균의 음료, 식이섬유가 많은 야채(우엉, 셀러리, 당근 등), 감귤류 등이 있습니다. 사용하는 기름도 식용유보다는 올리브유 등이 좋겠죠.
이러한 정장 작용이 좋다고 여겨지는 음식·음료를 취해 보고, 어떤 식품이 아이에게 맞는지 일상적인 변의 상태를 체크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변의 상태가 좋아지는 것을 발견하면 싫지 않다면 그 음식을 습관적으로 섭취해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4. 화장실 훈련 집단 생활과 변비
2세에서 3세가 되면 화장실 트레이닝을 시작할 시기가 됩니다. 기분이 나쁠 때 등은 억지로 하지 말고 자녀의 기분이 좋을 때나 편안할 때 자발적으로 화장실에 보내는 등 느긋하게 대응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화장실을 즐거운 분위기로 만드는 것을 유의하는 동시에, 자신의 의사로 화장실에 갈 수 있거나, 또 배변에 성공하거나 하면 확실히 칭찬해 주십시오. 변의는 즐거울 때나 칭찬을 받았을 때가 더 자연스럽게 발생하기 쉬워집니다.
그 반면, 통원이 시작된다, 가족이 증가하는 등의 환경·심정 변화에 의해서도 변의(장관의 움직임)는 변화해 갑니다. 통원이 시작되었을 때는 화장실이 무섭다, 더럽다 등의 작은 것으로부터의 공포심에 의해 변의를 참는 버릇도 생겨 버립니다. 성격에 따라 다르지만 섬세한 아이의 마음에 기대는 것으로도 변비의 악화를 방지할 수 있다고 되어 있습니다.
5. 집 변비 시 홈 케어
집에서 명백한 복통이 나타난 경우 성인의 비데 느낌으로 찬물을 스포이트 등으로 항문에 뿌리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것은 항문 반사를 유발하여 장관의 움직임을 촉진하고 배변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장 주행에 맞춘 '의'자 마사지도 유효합니다. 이러한 방법으로도 변이 나오지 않고 복통이 강해져 잠을 잘 수 없으며 식사를 하기 어려운 증상이 있으면 진찰을 받으십시오.
변비 진단을 받은 경우 의료기관에서는 정장제나 연하제(락소벨론, 산화마그네슘 등)가 처방됩니다. 의사의 지시에 따라 이러한 내복약을 계속하다 보면 대변도 부드러워지기 때문에 배변의 공포감도 없어지고 배변 습관도 개선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6. 정리
유아의 변비는 항문열상 등으로 인해 배변에 두려움을 느끼는 심리적인 측면, 또 식생활이나 라이프스타일에 따른 변화 등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화장실 트레이닝등이 하나의 벽이 됩니다만, 배변에의 공포심을 제거하는 것, 식생활(시간·내용)을 재검토하는 것이 변비 대책에서는 중요합니다. 복통이 악화되는 등의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에는 일단 의료기관의 진료를 검토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