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이 되면 몸이 가려운 경우 피부 트러블뿐만 아니라 내장 트러블에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원인을 밝혀내고 해소함으로써 증상이 개선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단, 안이한 자기 판단은 금물입니다. 여기에서는 밤이 되면 몸이 가려워지는 원인과 대처법 등에 대해 자세히 소개합니다.
1. 몸의 가려움증에 수반되는 증상
몸의 가려움증은 다음과 같은 증상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까칠까칠한 피부
피부가 건조해지면 외부 자극을 받기 쉬워져 가려움증이 강해질 수 있습니다.
두드러기나 습진
두드러기는 부엉이처럼 생겼으며 몇 시간 안에 증상이 나타나거나 가라앉기를 반복합니다. 습진은 붉은 빛을 동반한 투덜거림이 나타나고 두드러기와는 달리 반복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두 경우 모두 가려움증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붉은 빛
가려움증이 있는 곳에 염증이 생겨 붉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화끈화끈
체온이 상승하면 화끈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체온이 상승하면 신경의 기능이 활성화됨으로써 가려움증이 강해집니다.
2. 밤이 되면 몸이 가려워지는 원인
밤이 되면 몸이 가려워지는 경우 다음과 같은 원인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체온이 상승했다
밤에 목욕을 하거나 두꺼운 이불에 들어가 체온이 상승하면 몸이 가려울 수 있습니다. 목욕을 하지 않는 날이나 서늘한 환경에서 잘 때만 가려워지지 않는 경우는 이것이 원인일지도 모릅니다.
피지와 땀이 피부를 자극하고 있다
피지와 땀이 피부를 자극하여 가려움증이 발생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데스크 워크로 운동할 기회가 없어도 환경에 따라 땀을 흘립니다. 또한 피지도 분비되기 때문에 운동 여부는 상관이 없습니다. 목욕 후 가려움이 없어지는 경우는 이것이 원인이라고 생각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단정할 수 없기 때문에 오래 지속될 것 같으면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외출로 피부가 건조해졌다
외출 시 바깥 공기에 노출됨으로써 피부가 건조해지고 까칠까칠한 피부가 되어 가려움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건조해지기 쉬운 겨울뿐만 아니라 여름에도 에어컨으로 인해 방이 건조해지고 밤이 될 무렵 가려움증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낮에 받은 스트레스
낮에 받은 정신적 스트레스가 가려움으로 나타나고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스트레스와 가려움의 관계성은 입증되지 않았지만, 하나의 가능성으로 기억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간병
가려움의 원인이 생각나지 않고 보습이나 시판약의 사용 등으로도 개선되지 않는 경우는 간 질환이 숨어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가려운 곳을 긁어도 가려움이 개선되지 않는다, 피부에 외형 변화가 없다, 전신의 권태감이나 체력 저하, 발열, 관절통, 다리 부종, 피부에 붉은 반점이 있다, 흰자가 누런 듯한 증상이 있다면 가능한 한 빨리 의료기관을 방문합시다.
3. 밤이 되면 몸이 가려울 때 대처법
밤이 되면 몸이 가려울 때는 다음과 같이 대처합시다.
피지와 땀을 자주 닦아 내다
피지와 땀이 가려움의 원인이 되고 있는 경우는 자주 닦아내도록 하십시오. 이때 피부를 쓱쓱 문지르면 건조의 원인이 되므로 부드러운 수건으로 부드럽게 닦아냅니다. 피지는 기름종이를 사용하면 쉽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단, 이것도 과도하게 사용하면 피지를 너무 많이 떨어뜨려 피부 장벽 기능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몸을 너무 따뜻하게 하지 않다
몸을 과도하게 따뜻하게 하면 가려울 수 있습니다. 목욕 후나 이불에 들어갔을 때 가려워지는 경우는 몸을 너무 따뜻하게 하지 않도록 합니다. 목욕은 피하고 샤워로 해결하거나 조금 얇은 이불을 뒤집어 쓰는 등 해 보십시오. 단, 몸을 식히면 가려움 이외의 문제가 생길 수 있으므로 자신에게 최상의 체온이 되도록 조정합니다.
부지런히 보습 케어하다
피부 건조를 방지하기 위해 팽이 보습 케어를 합시다. 스킨이나 로션 등 피부에 수분을 주는 화장품을 가지고 다니세요. 또한 외출 전에도 스킨이나 로션 등으로 보습 케어를 하여 건조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스트레스 케어를 하다
정신적 스트레스가 가려움을 일으키고 있을 가능성이 있는 경우 스트레스 케어에 유의합시다. 스트레스가 너무 쌓이면 해소하는 데 시간이 걸려요. 자주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동시에 스트레스를 멀리하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완벽주의를 그만두거나 고민거리를 떠안지 않는 등 스트레스를 받기 어렵게 함으로써 스트레스로 인한 가려움에서 해방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4. 오래 지속되면 의료기관에서 진찰을 받자
내장 질환이 의심되는 증상이 있거나 가려움이 오래 지속되고 있는 경우는 의료기관에서 진찰을 받읍시다. 가려움증은 몸에 어떤 문제가 발생하고 있을 때의 사인입니다. 단순한 피부 건조나 알레르기가 아닌 경우도 있으므로 안이하게 자기 판단을 해서는 안 됩니다. 이번에 소개한 밤이 되면 몸이 가려워지는 원인과 대처법을 바탕으로 고민이 해소될 수 있도록 행동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