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두콩과 콩의 차이에 대해 알아보겠다. 둘 다 같은 식물에서 수확할 수 있는 콩인데 겉으로는 완두 콩이 선명한 녹색이고 콩은 크림색을 하고 있지. 차이점은 바로 수확 시기인 것 같지만 영양소나 칼로리, 보존 기간이 다른 등 조사해 보면 여러 가지 차이가 있는 것 같다.
완두콩과 콩의 수확 시기
완두콩과 콩은 외형도 풍미도 다르지만 원래는 같은 종류의 식물입니다. 콩이 미성숙한 상태에서 수확한 것이 완두 콩, 완전히 성숙시킨 후 수확한 것이 콩입니다. 품종 개량이 진행되어 현재는 맛있는 완두 콩이 생기는 씨앗이나 가공하기 쉬운 콩이 생기는 씨앗이 이용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완두콩과 콩은 같은 식물이지만 콩의 성숙도가 다르다는 것을 알았네. 품종 개량이 진행되어 현재는 완두콩 전용 품종이 400종 이상 있다고 한다. 다음부터는 각자 수확 시기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다.
완두 콩의 수확 시기는 여름
완두 콩은 4~5월경 씨를 뿌리고 6~7월에 개화. 꽃이 핀 지 20일 정도 지났을 무렵이 단맛 성분인 쇼당과 아미노산을 가장 많이 함유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여기서 수확하고 싶은 곳인데 콩이 너무 작고 미숙하기 때문에 수확은 꽃이 피고 한 달~한 달 반에 이루어지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지역에 따라 다르지만 7월~9월 중순이 수확 시기입니다.
콩 수확 시기는 가을
콩은 6~7월에 꽃이 피고 10~11월에는 줄기와 잎이 갈색으로 변하며 잎이 떨어집니다. 칼집 안의 콩이 완전히 숙성되어 건조하고 바삭바삭 소리를 낼 무렵이 수확의 기준입니다. 일반적으로 9월 중순~11월이 수확 시기입니다.
콩나물에는 여러 종류가 있으며 일반적인 것이 숙주나물, 검은 콩나물, 콩나물입니다. 콩을 어두운 곳에서 물에 담가 키우면 콩나물이 됩니다.
그린피스, 완두콩은 같은 식물입니다. 알고 계셨나요? 꽃이 피고 칼집이 부드러운 상태에서 수확한 것이 칼집이다. 콩이 미숙한 상태에서 수확한 것이 그린피스. 콩이 성숙하고 나서 수확한 게 완두 콩이에요.
완두콩과 콩의 영양소 차이
단백질은 3대 영양소 중 하나. 탄수화물, 지질과 함께 생명 유지에 빠뜨리지 않는 근육, 장기 외에 호르몬이나 항체의 재료가 되는 등 중요한 기능이 있습니다. 단백질은 20가지의 아미노산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그 중 9가지는 사람이 체내에서 만들어내지 못하는 필수 아미노산입니다. 완두콩과 콩은 이 필수 아미노산 모두가 균형 있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완두콩 영양소 : 비타민이 풍부하여 빈혈 예방에 효과적
완두 콩은 일반 채소에 잘 포함되지 않는 비타민 B1, B2가 많이 함유된 식재료. 비타민 B1은 당질, 알코올의 대사에 관여하여 피로 회복과 부종 개선 등에 도움이 됩니다. 술이나 맥주 등 알코올을 많이 섭취하는 사람은 비타민 B1이 부족하기 쉽기 때문에 안주로 완두 콩을 먹는 것은 합리적인 일입니다. 비타민 B2는 지질의 대사를 도와 피부와 점막 등 세포의 재생에 관여. 부족하면 피부와 점막의 기능이 약해져 구내염이나 각막염 등을 일으킵니다.
또한 완두 콩은 콩보다 비타민 C, 엽산이 많이 함유된 재료입니다. 비타민 C는 암이나 동맥 경화를 예방하는 항산화 작용 외에 스트레스나 감기 등의 질병에 대한 저항력을 강화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그리고 완두 콩에 포함된 비헴철은 비타민C나 단백질을 포함한 식재료와 함께 먹어야 흡수 효율이 좋아지기 때문에 풍부한 비타민C와 단백질을 포함한 완두 콩은 빈혈 예방에 효과적인 식재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엽산도 적혈구를 만드는 데 필요한 물질로 세포 증식이 활발한 태아의 발육에 필수적인 영양소가 되고 있습니다.
콩의 영양소 : 풍부한 단백질과 이소브라혼 포함
완두를 성숙시킨 콩은 단백질을 많이 포함하고 칼로리는 완두 콩의 약 3배나 됩니다. 한편, 콩에 함유된 단백질은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에 몸을 신경 쓰시는 분들에게 추천하는 재료입니다.
또 여성호르몬과 비슷한 작용을 하는 이소플라본을 포함합니다. 이소플라본은 짜증이나 두통, 어깨 결림 등의 갱년기 장애를 완화시키는 작용 외에 항산화 작용으로 자외선이나 스트레스로부터 피부 손상을 보호하는 기능이 있는 것은 유명한 이야기입니다.
완두콩과 콩에는 단백질이 골고루 함유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었구나. 둘 다 신체 건강에 도움이 되는 영양소가 있었다. 여기서부터는 완두콩과 콩을 맛있게 먹기 위해 보존 기간을 기억해 보자.
완두콩과 콩의 보존 기간의 차이
완두 콩은 수확 후부터 급속히 신선도가 떨어집니다. 수확 후에는 바로 먹어 버리거나 냉장고에 넣어 보관하도록 합시다. 콩은 수확 후 딱딱해질 때까지 건조하기 때문에 상온에서 장기 보존이 가능합니다.
완두콩 : 수확 후 신선도 저하가 빠르다
완두 콩의 단맛 성분인 쇼당과 아미노산. 수확 후에는 이 단맛 성분이 점점 저하되기 때문에 완두 콩을 손에 넣으면 당일 삶아 먹거나 냉장고에 넣어 이틀 안에 먹어 버립시다. 소금에 데쳐 먹는 것 외에 찐 떡 위 앙금으로 만들어 먹어도 맛있어요. 조금 딱딱하게 삶아서 냉동하면 한 달은 저장할 수 있어요.
콩 : 콩을 건조해 만들기 때문에 보존 기간이 길다
건조한 상태의 콩은 보존식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건조 콩은 대략 2년 정도 상온에서 보존이 가능합니다. 콩은 낫토와 된장으로 가공되는 것 외에 하룻밤 물에 담가 부드러워진 콩을 삶은 콩으로 만들어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성장하면 이름도 생김새도 완전히 바뀌는 생물
이 기사에서는 완두콩과 콩의 차이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콩을 미숙한 상태에서 칼집째 수확한 것이 완숙 후 딱딱해질 때까지 말린 것이 콩이었지요. 수확 시기나 키우는 방법, 성장 단계에 따라 호칭이 바뀌는 것은 음식 외에 많이 있습니다. 닭과 병아리, 올챙이와 개구리처럼 이름의 유래와 각각의 차이점을 알아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