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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 변비에 걸리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증상과 대처법 해설


고양이가 변비에 걸리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변비는 인간뿐만 아니라 다른 동물에게도 일어날 수 있지만, 그 중에서도 고양이는 변비에 걸리기 쉬운 동물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게다가 고양이 변비를 방치해 두면 최악의 경우 수술이 필요한 경우도 있다고 한다.고양이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주인이 컨디션이 좋지 않음을 재빨리 감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그래서 이번에는 고양이 변비의 원인과 증상, 예방·대처법 등을 소개하겠습니다.

변비일 때 고양이에게서 나타나는 증상


변비는 장내에 변이 쌓여 시원하게 배출할 수 없게 되어 있는 상태입니다.고양이의 경우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변비에 걸렸을 가능성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 꼬박 2일 이상 배변이 없다

배변 빈도나 양에는 개체 차이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완 이틀 이상 배변이 없는' 경우 변비일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됩니다.

·배변 횟수가 너무 많고, 변이 잘 안 나온다

배변은 있지만, 하루에도 몇 번씩 배변을 하거나 대변이 잘 끊어지거나 하는 경우도 변비일 가능성이 있습니다.이것은 한 번에 변을 깨끗이 배출할 수 없는 것으로 장내에 변이 남아 있기 때문에 일어난다고 생각됩니다.

·힘을 쓰고 있는데도 변이 나오지 않는다.

변비로 인해 장내에 많은 양의 변이 막혀 있는 경우 평소보다 오래 힘쓰고 있는데도 좀처럼 변이 나오지 않을 수 있습니다.또한 배변 시 통증을 느껴 울음소리를 내는 경우도 있는 것 같습니다.

· 변이 딱딱하고 건조하다

건강한 고양이의 대변은 충분한 수분량을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윤기가 나지만 변비가 되면 대변의 수분이 장으로 흡수되기 때문에 표면이 건조한 딱딱한 변이 나오게 됩니다.여기에는 식사 내용이 영향을 주고 있는 경우도 있지만 딱딱하고 짧은 구들구들한 변이 며칠이나 지속되는 경우 변비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고양이가 변비에 걸리는 원인

일반적으로 고양이는 변비에 걸리기 쉬운 동물이라고 불리는 경우가 많습니다만, 그 원인에는 고양이 특유의 성질도 관계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여기서는 고양이가 변비에 걸리는 원인 중 대표적인 것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수분 부족

부드럽고 배출하기 쉬운 변을 만들기 위해서는 많은 수분이 필요하지만 고양이는 원래 물을 잘 마시지 않는 동물이기 때문에 수분이 부족해지기 쉽습니다.따라서 대변은 딱딱하고 배변하기 어려운 상태가 되기 쉽고 변비를 일으킬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스트레스

깔끔하고 환경 변화에 민감한 고양이는 화장실 위치가 바뀌거나 얼룩이 남아있는 것만으로도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이러한 스트레스를 느끼게 되면 배변을 참아 버리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변의를 계속 참으면 장내에 변이 막혀 배출하기 어려워지거나 대변이 잘 일어나지 않아 변비가 만성화되는 원인이 됩니다.

·장에 보풀이 막히다

고양이는 털갈이(그루밍)를 좋아하는 동물입니다.이때 혀에 붙은 털을 삼킬 수 있는데, 소량의 털이면 대부분의 고양이는 입에서 토해내거나 대변과 함께 배출할 수 있습니다.그러나 털을 대량으로 삼켜 버린 경우나 털을 뱉는 것이 서투른 고양이의 경우는 삼킨 털이 위장에서 보풀이 되어 장에 막혀 변비를 일으킬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장 기능 저하

노화로 인해 장의 기능이 저하되면 대변을 밀어내기 위한 장의 수축 운동(전동운동)이 약화되어 변비가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장이나 항문의 이상, 질병

장내에 종양이나 용종이 생기면 변이 장내에 체류하면서 변비가 생깁니다.또한 항문 주변의 염증이나 탈항 등으로 인해 통증을 느끼면 배변이 두려워 변비가 생길 수도 있는 것 같습니다.

·뼈나 신경의 이상

골반이나 사지가 골절된 경우, 배변 시 통증을 느끼고 변의를 참다가 변비에 걸리는 경우를 생각할 수 있습니다.또한 척수 질환, 추간판 질환을 비롯한 신경 문제로 배변 장애가 일어날 수도 있는 것 같습니다.

·내복약의 영향

치료용으로 복약하고 있는 약의 영향으로 변비가 일어날 가능성도 생각할 수 있습니다.예를 들어 이뇨제의 작용으로 체내 수분이 부족해지면 장은 대변에 포함된 수분을 흡수하여 체내 수분을 보충하고자 합니다.그러나 한편으로 수분을 빼앗긴 대변은 딱딱해져 버리기 때문에 배변하기 어려워져 변비가 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고양이 변비 예방 및 해소법

고양이 변비를 예방하고 해소하기 위해 집에서 할 수 있는 방법 세 가지를 소개합니다.

· 식사 내용을 재검토하다

우선 고양이가 적극적으로 수분을 섭취할 수 있도록 환경과 식사 내용을 궁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식수를 자주 교체하거나 물통을 두는 장소를 늘려서 고양이가 물을 마시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십시오.그래도 물을 잘 마시지 않는 고양이에게는 고양이용 수프를 주거나 수분이 많이 함유된 웨트 푸드를 주는 것이 좋습니다.
장내 보풀 막힘으로 인한 변비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고양이 풀'을 주는 것도 추천합니다.고양이풀은 식이섬유를 많이 함유한 벼과 식물로 고양이가 삼킨 보풀을 쉽게 토해내는 효과가 있다고 생각됩니다.다만 고양이는 고양이풀을 소화하지 못하기 때문에 심한 변비 시 주면 장에 막혀 변비를 악화시킬 수도 있습니다.줄 때는 고양이의 상태를 잘 보고 변비 시에는 삼가도록 하십시오.

·고양이 취향의 화장실 환경으로 가꾸다

고양이가 변의를 참거나 화장실을 사용해 주지 않는 경우에는 그 고양이가 선호하는 화장실 환경으로 바꿔줘야 합니다.우선 화장실의 오염을 확실히 제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그런 다음 화장실 모래의 종류를 바꿔 보거나 화장실 위치를 사람들 눈에 띄지 않는 조용한 장소로 옮기거나 해서 고양이가 진정할 수 있는 환경을 살펴봅시다.

·브러싱을 자주 한다.

보풀로 인한 장 막힘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주인이 자주 빗질을 해주는 것도 효과적입니다.브러싱을 통해 여분의 털을 제거함으로써 고양이가 그루밍했을 때 삼키는 털의 양을 줄일 수 있을 것입니다.

방치하지 말고 빨리 병원에 가는 것도 중요해


변비 증상이 며칠 동안 지속되거나 집에서 시도한 해소법에 효과가 없거나 대변에 피가 섞여 있는 경우 등에는 의료기관에서 진찰을 받아요.병원에서는 변비의 원인을 진단한 후 관장이나 완하약 투여 외에 '적변'이라는 항문으로 변을 긁어내는 치료 등이 이루어집니다.또한 진찰 결과 항문이나 직장 염증, 골반 골절 등의 통증이 원인이 되어 변의를 참는 것으로 밝혀진 경우에는 그 통증의 원인인 항문이나 직장 염증, 골반 골절을 치료함으로써 변비 개선을 도모합니다.

병원에 가지 않고 변비인 고양이를 장기간 방치하다 보면 장내에 변이 자꾸 쌓이면서 대장의 일부인 결장이 거대해지는 '거대결장증'이 올 수 있습니다.결장 내에 쌓인 변은 딱딱하고 큰 '분석'이 될 수 있는데, 이 경우 장을 절제하는 외과 수술을 하기도 합니다.이 거대 결장증은 수술 후 재발할 가능성도 있는 것 같습니다.

정리

고양이는 변비에 걸리기 쉬운 동물이라고 하는데, 거기에는 '수분을 잘 섭취하지 않는다' '그루밍으로 삼킨 털이 장에 막힐 수 있다' 등 고양이 특유의 성질도 관계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고양이가 변비에 걸리는 것 자체는 드문 일은 아니지만 변비가 중증화되면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주인께서는 고양이의 이변을 재빨리 깨닫고 대처할 수 있도록 이번에 소개한 증상이나 예방·해소법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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