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혈압이란 어떤 병일까요? 그 원인이나 주로 보이는 증상, 일반적인 치료 방법 등에 대해 설명합니다.
저혈압이란?
심장에서 송출된 혈액이 혈관 내에서 보여주는 압력 즉 혈관 벽을 누르는 힘이 혈압이고 이것이 일정한 힘 이상으로 높은 상태가 고혈압입니다.
혈압은 수은주를 몇 밀리미터(mm) 밀어 올리는 힘이 있는가, 즉 수은주의 높이(mmHg)로 나타냅니다(Hg는 수은을 말합니다).
건강한 젊은 사람의 경우 120/80mmHg (수축기 혈압/확장기 혈압) 정도입니다.
현재 WHO에서는 세계 공통의 기준으로서
'수축기 혈압이 100mmHg 이하', '확장기 혈압이 60mmHg 이하'인 경우를 저혈압이라고 합니다.
저혈압증이란 혈압이 잘 유지되지 않거나 유지할 수 없는 분을 말합니다.원인은 다양하고 필요한 혈압을 올리는 기능이 약하며 기타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저혈압 증상
저혈압 증상은 많이 있습니다.
어지럼증, 어지럼증이 가장 많은 증상인데 아침에 일어나는 불량, 두통·두중감, 권태감·피로감, 어깨 결림, 가슴 통증·흉부 압박감, 실신발작, 오심 등도 일어납니다.
일반적으로 이러한 저혈압증은 남성보다 여성에게 더 많고, 여성의 혈압은 고령에 도달할 때까지는 남성보다 낮아져 있습니다.
어지럼증·어지럼증·휘청거림 등이 있으며, 심하면 드물게 의식을 잃는 경우도 있습니다.생활에 지장이 있다고 느낀 경우에는 빨리 진찰을 받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저혈압의 원인
저혈압의 원인으로는 주로 다음과 같은 것을 들 수 있습니다.
(1) 본태성 저혈압
저혈압 중 가장 많은 것이 원인을 잘 모르는 '본태성 저혈압'입니다.
대부분은 체질적인 것입니다만, 부모나 형제(자매) 중에 저혈압인 사람이 있는 경우에는, 유전에 의한 가능성도 있습니다.병원에서는 다른 질병의 가능성이 없는 경우에 본태성 저혈압으로 진단됩니다.
(2) 기립성 저혈압
침대에서 일어났을 때나 의자에서 일어섰을 때 갑자기 후들거리는 것이 '기립성 저혈압'입니다.
일반적으로 누운 상태에서 일어섰을 때 최대 혈압이 20mmHg 이상 떨어질 경우 기립성 저혈압이라고 합니다.원인으로 저혈압으로 인해 뇌의 혈액량이 감소하기 쉬운 경우 외에 혈압을 조절하는 자율신경 장애에 의해서도 발생합니다.따라서 이 기립성 저혈압은 평소 저혈압이 아닌 사람에게도 볼 수 있습니다.
(3) 2차성 저혈압 (증후성 저혈압)
질병이나 약이 원인이 되어 일어나는 저혈압입니다.
잘 알려진 것은 당뇨병으로 혈당 조절이 잘 되지 않을 때 나타나는 기립성 저혈압입니다.그 외 순환기계 질환(심장의 판막이나 혈관 등에 이상이 있는 경우 등), 내분비계 질환(아디슨병 등), 파킨슨병, 암, 갑상선 이상 등의 병에서도, 저혈압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또 고령자에게 많은 것으로는, 약에 의한 부작용(강압제 등)이나, 식후 저혈압이라고 해서 식사 후에 현기증이나 나른함을 느끼는 타입도 있습니다.평소 고혈압 기운이 있는 고령자도 이러한 일시적인 저혈압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저혈압 검사법
일반적으로 '수축기 혈압이 100mmHg 이하', '확장기 혈압이 60mmHg 이하'인 경우를 저혈압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혈압이 낮은 것 자체는 질병이 아니기 때문에 저혈압으로 인해 치료를 필요로 하는 어떤 증상이 나타나면 '저혈압증'이라는 병명이 붙습니다.
증후성(2차성) 저혈압증의 경우에는 갑상선 기능이 저하되어 있는 등 특수한 경우도 있습니다.
저혈압에도 다양한 종류가 있기 때문에 그 원인을 조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원인에 따라 검사방법은 다르지만 혈압검사(입위와 좌위의 혈압 차이), 심장 초음파검사, 혈액검사 등을 실시하여 증후성 저혈압증 혹은 본태성 저혈압증을 판단합니다.
저혈압 치료법
저혈압은 원칙적으로 치료할 필요가 없다고 합니다.다만 저혈압이 질환으로 문제가 되는 것은 혈압 저하로 인해 각 장기로 보내지는 혈액량이 감소하고 어지럼증이나 두통, 가슴 두근거림 등과 같은 자각증상이나 장기의 기능장애가 나타난 경우이므로 먼저 그 원인을 조사할 필요가 있습니다.그 원인이 되고 있는 질병의 치료가 우선입니다.
원인 질환의 치료가 적절하게 이루어지면 혈압은 정상적으로 모이고 증후성 저혈압 증상도 개선됩니다.그러나 저혈압이 남아 혈압 상승제 복용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뭔가 이변을 알게 되면 빨리 진찰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또한 저혈압증에서는 식생활, 수면, 적당한 운동 등 생활 리듬을 재검토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원인에 따라 치료 방법은 다릅니다.
본태성 저혈압의 경우는 생활 개선을 하는 것이 최우선이 됩니다.
기립성 저혈압증의 경우에는 장시간 서 있지 말 것과 일어설 때 천천히 일어나도록 지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