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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수 공동증의 증상이나 원인, 치료법이란?

 

척수 공동증의 증상

척수 공동증이라고 하는 것은 주로 어떤 질병인 것입니까? 그 원인이나 주로 보이는 증상, 일반적인 치료 방법 등에 대해 설명합니다.

척수 공동증이란?

뇌나 척수는 액체(뇌척수액) 속에 떠서 외부로부터의 충격으로부터 보호받고 있습니다.

척수 공동증에서는 척수 안에 뇌척수액이 쌓여 큰 공동이 생기는 것으로 척수를 안쪽에서 압박하여 다양한 신경 증상과 전신 증상을 초래하는 질병입니다.

유병률이 인구 10만 명당 2명이라고 하는 희귀한 질병입니다.

남녀 차이 없이 20세에서 30대의 발병이 많습니다만, 모든 연령층에서 볼 수 있습니다.

돌봄교실 검진에서는 측만증을 계기로 공동증이 조기 진단될 수 있습니다.

어떤 증상이 나타나니?

처음에는 한 손이 저리거나 탈진을 느끼게 되어 온도와 통증에 대한 감각이 둔해집니다.

진행되면 양손 다리의 탈진이나 근육의 살빼기, 당김 등을 볼 수 있습니다.

출현하는 다양한 증상은 공동이 생긴 장소나 확산에 따라 달라집니다.

예를 들어, 목 부근의 척수(경수)에 공동이 있는 경우는, 저림이나 탈진은 손이나 팔에 인정됩니다.

공동이 확대됨에 따라 다른 부분으로 증상이 확산됩니다.

만약 위쪽 연수(머리와 목의 경계 부근)까지 공동이 넓어지면 얼굴이나 입, 목 등의 움직임이 나빠질 수 있습니다.

그 외에 발한 장애나 배뇨 장애 등 자율 신경 증상을 동반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뚜렷한 신경 증상이 없는 분들에게 발견될 수도 있습니다.

공동증에 의해 척수의 기능은 수년에서 10여 년에 걸쳐 천천히 저하됩니다.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약 절반의 사람들은 20년 이내에 하지에도 마비가 오고 휠체어가 필요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소아기에 발병한 경우 척추의 측만(등뼈가 좌우로 구부러진 상태)을 많이 인정합니다.

학교 검진에서 측만증을 지적받아 정밀 조사를 실시하는 중 척수 공동증이 발견되기도 합니다.

척수 공동증의 원인은?

척수에 공동이 생기는 원인은 많이 있습니다.

척수의 염증이나 종양, 척수의 혈관 장애(경색이나 출혈 등), 외상, 선천 기형 등을 들 수 있습니다.원인을 특정할 수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키아리 기형이라고 해서 선천적으로 소뇌의 일부(소뇌 편도)가 척추관 내에 가라앉아 있는 상태가 원인이 되어 발생합니다.

척수 공동증은 유전되는 일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가족력이 있는 환자가 있는 것도 보고되었기 때문에 척수 공동증의 일부에 유전적 요소가 관련되어 있을 가능성이 시사되지만 자세한 내용은 불분명합니다.

척수 공동증 검사법은?

신체 진찰과 화상 검사로 진단 가능합니다.

진찰에서는 한쪽 혹은 양쪽의 근력 저하나 감각 장애 등의 증상 유무를 확인합니다.

이외에 발한장애나 규율성 저혈압 등 자율신경장애, 연하장애 등 뇌신경증상 유무, 측만증 여부 등을 평가합니다.

또, 화상 검사에서 공동 소견이 있으면 진단할 수 있습니다.

머리 MRI 검사에서는 소뇌 편도가 척추 관내에 침울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척수 MRI 검사는 척수 공동증의 유무와 공동의 확산 정도를 진단할 수 있습니다.

CT 검사와 엑스레이 검사로 두개골 형성 이상이나 측만증 등 척추 변형을 평가할 수 있습니다.

검사 시간은 시설에 따라 달라집니다만, 머리 MRI 검사는 20-30분 정도 걸립니다.척수 MRI 검사는 목 부근(경수)에서 흉부(흉수), 요부(요수)로 넓은 범위를 촬상하기 위해 30분에서 1시간 정도가 기준입니다.

재활 치료

재활을 실시하는 기간은 증상의 중증도나 복귀하는 생활 형태를 생각한 후 골 설정에 따라 환자마다 다릅니다.

손발이 빠지거나 근력 저하 등 기능 장애가 있는 경우에는 운동 요법 등 재활 치료를 하고 보조 기구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또, 교치성(손끝을 잘 사용하는 힘) 향상을 위해서, 작업 요법도 실시하기도 합니다.

연하 장애(삼키기가 나쁜 상태)가 있는 분은, 섭식·연하 재활 치료를 실시합니다.또한 걸쭉한 음식 등 삼키기 쉬운 식품을 선택하여 수분, 영양 공급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척수 공동증의 치료 방법

현 시점에서는 수술을 하는 것 외에는 치료법이 없습니다.

무증상인 경우에는 먼저 경과 관찰을 실시합니다.

어떤 증상이 있는 예나 척수 공동증이 진행되는 예에서는 수술을 권장합니다.

수술의 목적은 공동을 축소시켜 증상의 진행을 예방하는 것이지 이미 출현한 운동마비나 감각장애를 회복시키는 것은 아닙니다.

대후두공부 감압술이라고 해서, 두개에서 척추관으로 이행하는 부분(대후두공부)을 확대함으로써, 뇌척수액의 흐름을 개선하는 치료를 실시합니다.

또 공동-지주막 하강 단락술(S-S 션트술)이라고 해서 공동 속의 물이 카테터를 통해 지주막 하강으로 흘러가게 하는 수술도 진행됩니다.

수술 후 운동장애 증상은 개선되는 경우가 많지만 척수공동증으로 인한 측만이나 온통각 장애는 개선되기 어려운 경향이 있습니다.

척수 공동증 예방 방법

척수 공동증을 예방하는 방법은 현재로서는 없습니다.

그러나 조기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은 중요한 질병입니다.

감각장애나 운동장애의 중증도는 발병부터 진단 또는 수술까지의 기간과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발병 기간이 길수록 신경증상은 중증화되는 경향이 있기 때문입니다.

수술 타이밍이나 수술 방법 선택은 담당 의사와 잘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척수 공동증의 증상이 진행되어 버리면

척수 공동증이 발견되어 증상이 진행되었을 때에는 수술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수술 치료를 함으로써 완전히 좋아지는 분도 있습니다만, 추가 치료가 필요한 분도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정기적으로 외래 진료를 실시하여 병세의 진행이 없는지 평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척추공동증이 나은 후에 조심할 것.예후는? 일은 할 수 있어?

증상의 진행에 대해 수술을 실시하여 증상이 치유되는 경우도 있습니다.운동 장애는 비교적 개선하기 쉽지만 감각 장애는 개선하기 어려운 경향이 있습니다.

또한 수술을 통해 척수에 생긴 공동은 축소되지만 완전히 없어지지 않고 잔존할 수도 있습니다.

드물게 재확대될 수도 있지만, 이 경우 재수술을 필요로 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공동증 진단·치료를 받은 후에도 전문의에게 정기적으로 진료를 받아 병세를 평가하고 필요하면 신속하게 치료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향후 생활에 대한 조언을 얻는 것도 중요합니다.

수술 치료 후 잠시 경과하여 증상 진행이 멈추고 진정되고 체력도 회복되면 후유증의 정도에 따라 다르지만 업무 복귀나 운동을 하는 것은 가능합니다.

후유증세는 환자마다 다르기 때문에 정기적인 통원을 계속하고 외래에서 담당 의사와 궁금한 점을 상담해 나가는 것이 좋습니다.

정리

척수공동증은 방치하고 있으면 서서히 증상이 진행되어 심각한 후유증을 남기게 되므로 조기 발견과 조기 치료가 중요한 질병입니다.

또한 치료 후에도 정기적으로 외래 통원하여 경과를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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