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건조증(드라이마우스)이란 어떤 질병일까요?그 원인이나 주로 보이는 증상, 일반적인 치료 방법 등에 대해 설명합니다.
구강건조증(드라이마우스)이란?
보통 침은 하루에 1000~1500ml 분비되지만 나이가 들면서 분비량은 줄어듭니다.
만성적으로 침이 부족하면 음식을 삼키기 어려워지거나 혀에 통증을 느끼게 되는 드라이 마우스(구강건조증)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최근 연령을 불문하고 드라이 마우스 증상을 가진 사람이 증가하고 있어 약 800만 명이 있다고도 합니다.
드라이마우스는 '구강건조증'이라고도 불리며 침 분비량이 줄어 입안이 건조해지는 증상입니다.분비되는 침의 양에 따라 입 안에 다양한 트러블을 일으킵니다.
구강건조증(드라이마우스) 증상
경도에서는 주로 입 안의 끈적임, 따끔거림, 우식, 치태 증가, 구취도 강해집니다.
중증이 되면 침 분비량이 저하되고 구강 내 건조가 진행되며 강한 입냄새, 혀 표면 균열, 통증으로 섭식장애, 대화하기 어려운 등의 장애도 나타납니다.경우에 따라서는 불면을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침 분비량이 줄어 입안이 마르면 버티는 듯한 불쾌감이 생기고 혀가 갈라지거나 혀나 입안 점막이 손상되거나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그 결과 말하기 어렵다, 음식을 삼키기 어렵다, 맛을 알기 어려운 등 다양한 지장이 생깁니다.틀니 쪽은 아파서 들어갈 수 없다고 말씀하시는 분도 계십니다.또한 평소에 당연하게 행해지는 침에 의한 구강 자정작용이 없어지기 때문에 구강 내에서는 세균 번식이 진행됨에 따라 치아 뿌리 충치가 급격히 증가하거나 치주질환이 악화되거나 혀의 오염 등이 원인이 되어 입냄새가 강해집니다.구강 건강뿐만 아니라 전신 건강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드라이 마우스로 고민하고 계신 환자분들은 꽤 많아요.
입안이 건조해지면 다양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하, 주된 것을 나타냅니다.
- 충치가 많아진다.
- 치주질환이 진행된다.
- 능숙하게 말하기 어려워진다.
- 입안이 마르고 아프다.따끔따끔하다.
- 틀니 쪽의 경우, 아파서 장착할 수 없다.
그 밖에 드라이 마우스는 입냄새로도 이어집니다.
구강건조증(드라이마우스)의 원인
노화로 인한 침샘 기능 저하/입호흡/정신적 긴장이나 스트레스/부드러운 음식 섭취가 잦음/약 부작용/당뇨병이나 신장병 등 질병으로 인한 것/쉐이글렌증후군이라는 자가면역질환 등이 있습니다.
구강건조증(드라이마우스) 검사법
◆ 원인을 찾기 위한 검사 방법
문진
원인을 찾기 위해 정보를 분석합니다.
침의 양 검사
거즈나 껌을 씹는 등의 간단한 검사입니다.
침샘 검사
필요한 경우 엑스레이와 MRI, CT, 침샘 조영술을 통해 확인합니다.
혈액 검사
필요하면 전신 상태를 꼼꼼히 체크합니다.
실머 테스트
눈물의 양 검사 : 쉐이글렌 증후군 검사로 실시합니다.
구순 생검
쉐이글렌 증후군을 의심하는 경우 국소 마취를 하고 아랫입술 안쪽에서 잔침샘을 적출하여 검사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드라이 마우스의 원인은 다양합니다.노화로 인한 입 주위 근육의 쇠퇴로 인해 저작 횟수가 감소하여 침의 양이 줄어드는 경우도 있고 스트레스, 잘 씹지 않는 식생활(혀를 움직이는 일이 적다) 등이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그 밖에 먹고 있는 약의 영향으로 침이 잘 나오지 않거나 당뇨병·갑상선·빈혈 등의 질병의 영향에 의한 것도 있습니다.쉐이글렌 증후군 등 침샘의 이상을 일으키는 질환 등에 의해서도 입안이 건조해질 수 있습니다.최근에는 복용하고 있는 약의 부작용에 의한 것과 정신적 스트레스에 의한 것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검사 방법에 관해서는
- 식사를 하고 있을 때의 침량 검사
거즈나 껌을 씹는 등으로 침의 양을 조사합니다. - 안정 시 침 검사
아무것도 하지 않았을 때 침이 나오고 있는지 확인합니다. - 엘사 리보 검사(습윤도 검사지)
습윤도 검사지 엘러리보)에서 혀 점막 위 침의 습윤도를 확인합니다. - 구강 수분계
구강 수분계로 혀 점막 위 습윤도를 확인합니다.
위와 같은 것이 있습니다.
구강건조증(드라이마우스) 치료방법
치료로는 생활 지도와 대증 요법이 중심이 됩니다.
보습제, 보습력이 높은 세구액, 보습젤, 스프레이 분무, 야간 건조 방지 보습용 마우스피스, 야간의치 등을 증상에 따라 처방, 투여합니다.
적극적으로 수분을 보충하도록 유의하는 것도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셰이글렌 증후군이나 침샘 질환 등 기질적인 문제라면 의과와 연계하여 치료가 이루어집니다.최근에는 태반(태반: 태아의 발육에 필수적인 조직)에 의한 드라이 마우스 증상 개선 효과가 기대되고 있습니다.주사나 알약을 먹고 섭취합니다. 일반적인 치료로는 점막 보호를 위해 보습제가 함유된 젤과 스프레이, 인공침, 양치액(마우스 워시)을 사용합니다.한약 복용으로 증상 개선을 할 수도 있습니다.혀와 입을 움직이는 훈련이 효과를 보일 수도 있습니다.
스트레스가 원인이라면 그 개선도 필요합니다.최근에는 하트레이트라는 측정기를 사용하여 스트레스도(자율신경 상태) 검사를 실시하여 치료에 참고하기도 합니다.한약을 병용하여 증상을 개선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가정에서 할 수 있는 것으로는 침을 많이 내기 위해서 평소 침의 재료가 되는 수분(녹차나 커피, 홍차 등이 아닌 물)의 섭취를 유의합시다.기준으로는 하루 1L~1.5L 정도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