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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뒤꿈치 아파! 병원에 가야 하나요? 원인은?

 



체중이 가는 부분, 뒤꿈치. 여기에 통증이 있으면 걷기도 힘들죠. 지금 당장 어떻게든 하고 싶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많다고 생각합니다만, 발 뒤꿈치 통증에는 어떤 원인이 있을 수 있을까요. 또한 병원에는 가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1. 발뒤꿈치가 아픈 원인은?

발 뒤꿈치가 아픈 이유로는 다음과 같은 것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봐주세요.

모두 병원에서 진찰을 받을 때는 정형외과를 추천합니다.

2. 족저 건막염 이란?

족저건막이란 발바닥의 아치를 받쳐 발바닥의 충격을 흡수하고 있는 얇은 막을 말합니다. 이 족저 건망이 어떤 원인으로 염증을 일으킨 것을 족저건막염이라고 부릅니다. 비만이나 종아리의 유연성 저하가 있는 것 같은 성인에게 많으며 장시간 서서 일하거나 과도한 스포츠로 다리에 부담이 된다고 생각됩니다.

증상은 아침에 일어나서 첫 걸음이 강하게 아픈 것이 특징입니다. 엑스레이를 찍으면, 발꿈치뼈극이라고 하는, 뼈의 변형이 발견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보행이나 달리기 등 다리에 부담이 가는 것을 줄이면 자연 치유될 수도 있습니다. 통증이 지속되는 경우 스트레칭이나 깔창 등의 치료도 있으므로 정형외과에 진찰을 받도록 합시다.

3. 족저 섬유종증(리더 호즈 병:Ledderhose 병)

발바닥의 흙 밟지 않은 부분에 생기는 양성 종양입니다. 엄지발가락을 들어 올리듯이 하면 발바닥에 경결(작은 콥 같은 것)이 있는 것으로 알 수 있습니다. 커지면 압박이나 보행에 의해 통증이 생깁니다. 손바닥에도 같은 경결이 보이는 경우가 많아, 손의 경우는 손가락이 구부러진 채로 펴기 어려워져서 '듀퓨틀렌 구축'이라고 불립니다.

중장년 남성이나 당뇨병 환자에게 흔히 볼 수 있지만, 자세한 원인은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것 같으면 깔창이나 주사, 수술 등의 방법도 있으므로 정형외과에 상담해 봅시다.

4. 유통성 발꿈치뼈 패드(painful heel pad)

발 뒤꿈치 뒤쪽에는 발꿈치뼈 패드라고 불리는 두툼한 지방체가 있어 걸을 때 쿠션처럼 작용해 충격을 흡수하고 있습니다. 이 발꿈치뼈 패드에 어떤 염증이 생기고 통증이 생기는 것이 유통성 발꿈치뼈 패드입니다. 원인에 따라 몇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달리기 등 발 뒤꿈치에 충격이 반복되는 스포츠에서 생기는 발꿈치 지방체 증후군(heel fat pad syndrome)은 비교적 젊은 분들에게 흔하며 스포츠 초보자나 신발을 바꾼 후에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또 나이가 들면서 지방체의 탄력성이 떨어지면서 생기는 발꿈치 지방욕염은 중장년층에게 많고 발뒤꿈치를 누르면 뼈에 닿는 것 같은 느낌이 있습니다.

유통성 발꿈치뼈 패드는 특히 딱딱한 바닥 위를 걷는 것 같을 때 강하게 아픕니다. 통증이 지속될 경우 테이핑이나 깔창 등의 치료가 있으므로 정형외과에서 진찰을 받도록 합시다.

5. 발꿈치뼈 피로 골절

발 뒤꿈치가 아플 때는 피로 골절의 가능성도 생각합니다. 러닝이나 구기 등 반복적으로 발 뒤꿈치에 충격이 가는 스포츠를 하고 있어 서서히 통증이 강해지는 경과가 전형적입니다. 단, 골다공증이 있으신 분, 고령인 분들은 일상생활 정도의 활동으로도 피로 골절이 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처음에는 운동이나 장시간 보행 시 아플 뿐이지만, 진행이 되면 조금 걷거나 조용히 쉬고 있을 때도 아프게 됩니다. 스포츠를 하시는 분들은 연습량을 줄이는 것이 가장 중요하지만 통증이 심한 경우 정확하게 진단하고 치료를 하기 위해 정형외과 진료를 받도록 합니다.

6. 아킬레스건 주위 손상

장시간 보행이나 달리기, 신발과의 마찰 등이 원인이 되어 아킬레스건이나 그 주위에 염증이 생기면 발 뒤꿈치가 아프게 됩니다. 염증이 일어나는 장소·범위에 따라 호칭이 달라집니다.

과도한 사용으로 아킬레스건에 스트레스를 받아 작은 손상이 반복되면 복구되는 과정에서 흉터가 형성되어 점점 부어오릅니다. 이게 아킬레스 건염이에요. 게다가 아킬레스건 주위를 뒤덮는 파라테논이라는 얇은 막까지 염증이 가해지면 부기도 커져 아킬레스건 주위염이라고 불립니다.

또 아킬레스건과 피부, 그리고 발 뒤꿈치 뼈 사이에는 활액포라는 쿠션 역할을 하는 주머니가 있어 장시간 보행이나 신발과의 마찰로 염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것은 아킬레스건활액포염이라고 불립니다.발 뒤꿈치 뒤쪽, 아킬레스건 아래 살짝 당긴 부분이 붓거나 붉어지기도 합니다. 하이힐이나 꽉 끼는 스포츠화 등 발에 맞지 않는 신발이 원인으로 꼽힙니다.

스포츠나 보행을 삼가고 쿠션성이 있어 발 뒤꿈치가 닿지 않는 신발로 바꾸거나 신발 안에 힐 패드를 붙여서 개선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외에도 힘차게 발을 디뎠을 때 툭 공이 맞은 것 같은 충격을 느끼고 아킬레스건이 끊어지는 아킬레스건 파열이나 석회가 침착되면서 갑자기 격통과 붓기를 일으키는 석회 침착성 아킬레스건염 등이 있습니다. 통증이 표현되었을 때나 길어질 때에는 올바른 진단 하에 치료를 하기 위해 정형외과에 진찰을 합시다.

7. 발꿈치골단증(세버병: Sever병)

초등학교 중학년부터 고학년으로 운동을 많이 하는 남아에게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어린이는 발뒤꿈치 뼈가 아직 약하고 운동으로 뼈가 아킬레스건으로 당겨지거나 발뒤꿈치에 과도한 충격이 가해지는 일이 반복되면 염증을 일으킵니다. 처음에는 운동 중에 아플 뿐이지만, 서서히 걷는 것도 아파지기 시작합니다.

통증이 하루 정도면 가라앉을 것 같으면 상태를 지켜보는 것만으로 괜찮습니다. 우선 운동을 자제하고 그래도 통증이 오래 지속되면 피로골절이나 골종양일 수도 있으니 정형외과 진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진단이 확정되면 스트레칭이나 테이핑, 힐 패드 등의 치료법을 실시합니다. 통증은 몇 년간 지속되는 경우도 있지만, 미래에 스포츠나 일상 생활에 지장이 생길 것 같은 걱정은 없습니다.

8. 정리

발 뒤꿈치가 아프다는 증상으로 생각할 수 있는 원인은 이번에 소개한 것 이외에도 많이 있습니다. 모두 당분간은 환부를 안정시킬 필요가 있지만 갑자기 강한 통증이 나타난 경우, 통증이 오래가는 경우, 붓기가 있는 경우 등은 한 번 병원에 가는 것이 좋습니다. 제대로 된 진단에는 검사가 필요하기 때문에 우선 가까운 정형외과에 가 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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