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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을 나쁘게 하는 원인 7가지! 괜찮나요?

 

턱 사진


치아는 건강에도 미용에도 크게 관련된 것, 아름다운 치열이라면 웃는 얼굴에도 자신이 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치열이 나빠지는 원인에 대해 해설하겠습니다.

1. 치열을 나쁘게 하는 원인은?

치열은 크게 두 가지 원인으로 구성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것은 선천적인 원인과 후천적인 원인입니다.

선천적인 원인

선천적인 원인이란 주로 태어나면서 정해져 있는 유전을 말합니다.

턱이나 치아의 크기·모양은 유전에 의해 결정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개교(어금니가 물고 있는데 앞니가 서로 맞물리지 않는다)·상악전돌(출니)·총생(덜컹한 치아와)·반대교합(수용구)·턱변형증 등의 부정교합은 특히 가족의 영향을 받기 쉽습니다. 부모와 자식의 얼굴이 닮은 것은 그 때문이죠.

또한 의외로 알려져 있지 않지만 선천적으로 치아의 갯수가 적은 '선천결핍치'나 많은 '과잉치'도 치열을 나쁘게 하는 선천적 요인이 됩니다.

후천적인 원인

후천적인 원인이란 주로 환경 요인을 가리킵니다.

기본적으로 치열은 안쪽 근육(혀)과 바깥 근육(볼이나 구순) 사이에 위치하며, 그 역학 관계의 균형이 성립되는 곳에 안정됩니다. 비록 매우 가벼운 힘이었다고 하더라도 일상적으로 끊임없이 힘이 가해지는 상황이 있을 경우 결과적으로 치아가 움직이고 맞물림이 나빠질 수 있는 것입니다.

손가락 젖꼭지

3세 정도까지의 어린이라면 누구나 하는 것이 손가락질입니다. 그러나 초등학생이 되어도 손가락 젖꼭지가 남아 있는 경우는 치아가 자라는 위치나 턱의 발육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손가락질이 계속되면 상악전돌, 개교, 교차교합(상하 치아의 위치가 역전되어 있음) 등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혀버릇

혀의 힘은 의외로 크게 수백 g 있다고 합니다. 반면 치아 이동에는 수십 g 정도의 지속적인 힘이 있으면 충분합니다. 따라서 혀가 부적절하게 돌출하는 버릇이 있으면 치열에 큰 영향을 줍니다. 혀가 돌출하는 방향·장소에 따라 개교·상악전돌·하악전돌·총생·공극치열 등 다양한 부정교합이 생깁니다.

교발벽 · 교순벽

손톱이나 입술을 씹는 버릇에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일상적으로 손톱이나 입술을 깨물어 치아에 강한 힘이 가해지면 치아가 움직여 부정교합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유치가 빨리 빠지는 것

보통 유치는 자연스럽게 빠져 영구치로 다시 태어나지만 충치로 인해 원래 시기보다 빨리 치아가 빠질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주위 치아는 빠진 공간을 향해 다가오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치열이 흐트러지는 원인이 됩니다. 또한 치아가 빠진 후 공간에 혀가 돌출하는 버릇이 생겨 버림으로써 치열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습니다.

입 호흡 : 입천장

인간의 올바른 호흡 방법은 코호흡입니다.

편도선 비대나 알레르기 비염 등을 만성적으로 앓고 있으면 코호흡이 어렵기 때문에 입 호흡이 습관화되기 쉬워집니다. 혀는 원래 위턱에 가볍게 닿아 있는 것이 적절합니다. 입 호흡이 되면 설위가 변화하여 다양한 혀 버릇을 일으켜 치열을 흐트러뜨리는 원인이 됩니다.

음식을 잘 씹지 않는다(빨리 먹기, 통째로 마시기, 앞물림, 한쪽 물림)

음식은 입을 다물고 좌우 어금니로 단단히 으깨면서 먹는 것이 기본입니다. 만약 이 기본이 지켜지지 않고 먹다 보면 저작이 불충분해질 뿐만 아니라 볼과 혀, 구순과 혀의 부조화가 일어나 혀의 컨트롤력 저하, 턱과 구순의 뒤틀림, 턱이 가늘고 충분히 발달하지 않는 협착 치열궁 등의 원인이 됩니다. 입을 벌리고 아삭아삭 소리를 내는 먹는 방법, 한쪽만 씹는 등의 습관은 고치는 것이 좋습니다.

태벽(턱받이, 엎드린 자세, 옆으로 눕기, 새우등 등)

일상생활 속에서 무의식적으로 하고 있는 다양한 신체 습관 중에는 치열에 나쁜 영향을 미치는 버릇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턱걸이, 엎드려 눕기, 옆으로 눕기 등을 매일 하는 경우 머리의 무게가 성인에서 약 5㎏, 소아에서도 3㎏이며 이는 교정력의 수십 배에 해당하기 때문에 치열이나 턱의 변형에 관여하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 외에는 새우등, 악물기, 이갈이 등도 치열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 치열이 나쁜 데 따른 영향

치열이 나쁜 것은 외형 문제뿐만 아니라 신체 전체에 다양한 영향을 미칩니다.

충치가 생기기 쉽다

치열이 울퉁불퉁하면 칫솔이 구석구석 닿지 않게 되고, 닦기 잔여물이 생겨 충치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치주 질환에 걸리기 쉽다

닦은 잔여물로 인해 치아에 오염이 쌓이면 잇몸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세균이 치아와 잇몸 사이에서 번식하여 염증을 일으키기 때문입니다. 치료하지 않고 방치해 버리면 치아를 지탱하고 있는 뼈가 녹아 버려서 치아가 흔들리는 것을 먹을 수 없게 되어 버립니다. 또한 맞물림이 나쁘면 일부분의 치아에만 강한 부담이 가해져 치주 질환의 진행을 앞당길 수도 있습니다.

비만의 원인이 되다

맞물림이 나쁘면 제대로 씹을 수 없기 때문에 위나 장에 여분의 부담을 주어 소화불량을 일으키는 원인이 됩니다. 빨리 먹거나 과식의 원인이 되고 비만으로도 이어집니다.

두통, 어깨 결림의 원인이 되다

치아를 맞물렸을 때 좌우 턱에 가해지는 힘의 균형이 깨지기 때문에 턱뿐만 아니라 머리를 지탱하고 있는 목 근육까지 부자연스러운 힘이 전달되어 버립니다. 결과적으로 어깨와 목의 신경과 혈관을 압박하여 두통이나 어깨 결림의 원인이 됩니다.

내성적이 되기 쉽다

치열이 나쁜 것을 신경 써서 사람들 앞에서 치아를 보여 웃지 못하거나 발음하기 어려운 말이 생기는 것부터 성격이나 행동까지가 내성적이 될 수도 있습니다.

3. 정리

치열은 미용 면뿐만 아니라 건강면에도 크게 관여합니다. 치열이 나빠지는 원인에는 일상의 다양한 습관이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생각나는 증상이 있으면 가까운 주치의 혹은 교정치과 전문 치과 의원에서 진찰을 받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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