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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버려 둬도 괜찮나요? 눈꺼풀이 붓는 원인·질병이란?

 



아침에 일어나면 눈꺼풀이 부어 있던 경험을 한 적이 있는 사람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눈꺼풀이 붓는 원인은 다래끼뿐만이 아닙니다. 만일의 경우에 당황하지 않기 위해 눈꺼풀이 붓는 질병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합시다.

1. 눈꺼풀 부어놔도 낫는 거야?

눈꺼풀이 붓는 원인에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잠시 상태를 지켜보다가 자연스럽게 낫는 것도 있고, 치료가 필요한 것도 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2. 부종

너무 울었을 때나 엎드려 자고 있을 때 일어나는 눈꺼풀 붓기는 부종, 즉 붓기가 원인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것은 세포와 세포 사이에 있는 간질액이라는 수분이 피부 아래에 쌓여 버림으로써 일어납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간질액이 흡수되면 붓기는 자연스럽게 가라앉습니다.

3. 유행성 각결막염

결막은 안구와 눈꺼풀을 연결하는 반투명 막으로 항상 눈물로 촉촉하고 세균이나 이물질 등이 눈 속으로 침입하는 것을 막아줍니다. 이 결막이 아데노 바이러스에 감염되면서 생기는 것이 유행성 각결막염입니다.

흰 눈이 붉어지거나 아침에 일어났을 때 눈곱이 심해서 눈을 뜨지 않거나 눈꺼풀이 붓고 눈물이 나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심하면 결막 표면에 흰 막(위막)이 생기거나 각막 혼탁을 일으켜 시력이 저하되기도 합니다.

특효약은 없고 항염증제인 점안 등 증상을 완화하는 치료를 실시합니다. 발병 후 2주 정도면 가라앉는 경우가 많습니다만, 1개월 정도 걸릴 수도 있습니다. 이름 그대로 전염력이 강한 질병이기 때문에 주위에 감염시키지 않도록 주의합시다.

4. 싸락립종(산류슈)

싸락립종이라는 병명은 생소할지도 모르지만, 이른바 '다래끼'의 일종입니다.

눈꺼풀이 자라는 부분에는 지방을 분비하는 마이봄샘이라는 기관이 있습니다. 이 마이봄샘이 어떠한 원인으로 막혀 버리는 것이 싸락알갱이종의 원인으로, 안에 꼬들꼬들한 응어리가 생깁니다.

기본적으로 응어리가 생긴 것 뿐 통증은 없습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자연스럽게 흡수되어 작아지는 경우도 있지만, 덩어리가 큰 등 신경이 쓰이는 것 같으면 덩어리를 제거하는 수술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세균 감염을 일으킨 경우 등 염증·부종이 강해져 붉은 빛이나 통증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이 경우 우선 항생제 안약·먹는 약 등으로 염증을 억제하는 치료가 이루어집니다.

5. 맥립종

맥립종에서는 속눈썹이 자라는 부분이나 땀을 내는 샘, 마이봄샘에 세균이 감염되면서 염증이 생기고 화농이나 붓기·통증 등이 생깁니다.

싸락립종은 기본적으로는 통증이 없는 반면 맥립종은 통증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다만 싸락립종으로 급성 염증이 생긴 경우에는 맥립종과 증상이 매우 유사합니다.

6. 눈물낭염

코로 흐르는 눈물이 지나가는 길이 어떤 원인으로 막혀 눈물을 고이는 눈물주머니 속에서 세균이 번식해 염증을 일으키는 질병입니다. 눈물이나 고름·통증 등의 증상이 있으며 염증이 강해지면 눈꺼풀 전체에 붓기가 생깁니다.

7. 누선염

눈물을 만들고 있는 눈물샘이 염증을 일으키고 있는 질병을 눈물샘염이라고 합니다. 눈물샘은 윗눈꺼풀 바깥쪽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눈물샘에 염증이 생기면 눈꺼풀도 부어오릅니다. 붓기와 통증, 눈물이 적어지는 등의 증상이 있습니다.

자가면역질환으로 눈물샘이나 침샘 등에 장애가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눈물샘염이 의심될 때는 눈뿐만 아니라 기타 침샘이나 전신 검사가 이루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8. 정리

눈꺼풀이 붓는 원인은 위와 같이 다양합니다. 붓기 등이 원인인 경우는 단시간에 자연스럽게 눈꺼풀 붓기도 개선되지만 눈꺼풀 붓기가 심해지고 응어리가 있고 통증이 있는 등 다른 증상이 동반된 경우는 눈병이 원인일 수도 있습니다. 방치하지 말고 빨리 안과 진료를 받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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