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췌장이 나쁘면 소변에도 증상이 생긴다?

 



췌장이 나쁘면 나오는 증상 중 하나가 소변의 이상이 있습니다. 췌장의 질병이 소변에 영향을 미치다니 왠지 감이 오지 않습니다만, 췌장의 기능이 저하됨으로써 소변에도 이상이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췌장의 질병으로 소변에 증상이 나타나는 것은 어떤 이유가 있는 것일까요. 췌장이 나쁘면 나오는 소변의 증상에 대해서 해설을 하겠습니다.

1. 췌장이 나쁘면 나오는 소변의 증상 (1) 다뇨

만성 췌장염이나 췌장 꼬리라고 하는 췌장의 왼쪽 끝부분에 발생한 췌장암이라면 다뇨가 될 수 있습니다. 다뇨는 합병증으로 일어나기 쉬운 당뇨병의 증상입니다. 덧붙여서 다뇨는 하루 소변량이 3리터 이상인 것을 말합니다.

다뇨는 만성 췌장염일 가능성이 높다.

만성 췌장염의 경우 지속적으로 췌장에서 염증이 일어나고 있는 상태입니다. 췌장의 세포가 파괴되어 점차 췌장의 기능이 저하되어 갑니다. 따라서 만성 췌장염은 기본적으로 낫지 않습니다.

만성 췌장염에서는 혈당을 조절하는 호르몬 분비가 불충분해져 합병증으로 당뇨병이 되는 경우가 많고, 그 증상으로 다뇨가 될 수 있습니다. 또 췌장미 부분은 혈당을 조절하는 호르몬이 만들어지는 부위입니다. 거기에 췌장암이 생기면 호르몬 생산이 장애가 되어 만성 췌장염과 마찬가지로 당뇨병을 합병해 오는 경우가 많아 다뇨의 원인이 됩니다.

당뇨병에 걸리면 혈액 속의 포도당이 많아지고 혈액이 걸쭉해집니다. 그러면 신체는 그 농도를 낮춰 혈액을 보송보송하게 하려고 수분을 탐하게 됩니다. 물을 많이 마시기 때문에 소변의 양이 증가하는 것입니다. 다뇨가 되는 것은 낮뿐만 아니라 한밤중에도 자주 화장실에 가기 때문에 일어나게 됩니다.

만성 췌장염의 소변 이외의 증상

췌장 주위에는 신경이 많이 있어서 염증이 퍼지면 심하게 아프게 됩니다. 등 통증이나 복통은 흔한 증상입니다.

2. 췌장이 나쁘면 나오는 소변의 증상 (2) 소변의 색깔이 짙다

췌장이 나쁘면 소변 색깔이 짙어질 수 있습니다. 이것은 췌장암의 증상에 의해 일어나는 황달에 의한 변화입니다.

소변 색깔이 짙은 것은 췌장암일 가능성이 높다.

췌장암이 췌장두부라는 십이지장에 가까운 부위에 발생하게 되면 그 안을 통과하는 총담관이 압박을 받아 담즙의 흐름이 나빠지고 담관에서 넘치는 담즙이 혈관 안으로 파고듭니다. 담즙의 성분인 노란색 빌빌린이 혈액 속으로 많아지고 과도한 노란색 빌리루빈은 신장에서 대량으로 배설됩니다. 그로 인해 소변 색깔이 짙어질 수 있습니다.

소변 색깔이 짙은 경우, 그 밖에도 피부나 흰자 부분이 노랗게 변하는 황달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췌장암은 암 중에서도 초기 증상을 알기 어려운 질병으로 알려져 전이되기 쉽고 진행도 빠른 악성도가 높은 암입니다. 조기 발견이 어렵고 췌장암이 발견되었을 때는 상당히 진행되고 있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췌장암의 초기 증상으로는 등 통증이나 배 통증이 주를 이루지만, 그 밖에 식욕 부진, 설사, 지방변 등이 나타납니다. 황달이나 소변 색깔이 짙어지는 증상은 병세가 진행된 후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췌장암의 소변 이외의 증상

췌장 주위에는 신경이 많이 있어서 염증이 퍼지면 심하게 아프게 됩니다. 등 통증이나 복통은 흔한 증상입니다. 췌장이 나쁜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는데 진찰을 받네요. 소변이 많거나 소변 색깔이 짙거나 소변 증상을 비롯해 등이나 배 통증, 소화기계 상태가 좋지 않다면 췌장 질환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췌장의 병을 방치할 위험

췌장의 질병은 발견되기 어렵고, 깨달았을 때는 상당히 진행되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소화 흡수 불량이나 당뇨병 등은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하는 경우가 많아 사회복귀가 어려워질 수도 있습니다. 또한 염증이 십이지장이나 대장 등 주위 장기에 미치는 합병증도 있습니다. 췌장염이나 췌장암은 심해지면 의식 장애나 죽음에 이를 수도 있어 매우 위험합니다. 췌장의 질병을 방치하면 다양한 질병의 위험이 상승하므로 즉시 진찰을 받고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럴 때는 조기에 진찰을 받다

소변의 이상은 내장의 이상을 알리는 사인입니다. 평소와 다른 모습이라면 사소한 변화라도 만약을 위해 진찰을 추천합니다. 또한 배의 윗부분이나 명치 부근에 통증이 있는 경우에도 전문의에게 진찰을 받도록 합시다. 췌장 주위에는 많은 신경이 있고 염증이 퍼지면 통증이 생기게 됩니다. 처음에는 그다지 크지 않은 통증이라도 진행되면 상당히 통증이 심해지고 잠도 잘 수 없을 정도로 심해질 수 있습니다. 췌장의 질병은 조기 발견이 어렵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몸에 위화감이 느껴지면 병원에 갑시다.

췌장의 병이 의심될 때의 검사

췌장의 질병이 의심될 때는 혈액 검사 및 화상 진단이 이루어집니다. 혈액 검사에서는 췌장 효소 등 혈액 중의 수치를 조사함으로써 췌장염이나 췌장암의 가능성을 찾을 수 있습니다. 영상 진단은 복부 초음파, CT, MRI 등이 실시됩니다. 이를 통해 췌장석이 생기지 않았는지, 석회화되지 않았는지, 췌장관이 막혀 있거나 좁아져 있지 않은지에 대해 조사합니다. 만성 췌장염은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고 진단 및 평가를 반복적으로 실시합니다.

3. 정리

췌장이 나쁘면 소변의 양과 색에 변화를 볼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소변의 양과 색깔뿐만 아니라 그 밖에도 냄새를 느끼는 선충이라는 벌레를 사용하여 소변 냄새로부터 췌장암의 조기 진단을 하기 위한 연구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췌장 질환에서는 소변에 어떤 변화가 일어납니다. 평소와 다른 느낌의 소변이 나왔을 때는 만약을 위해 병원에서 검사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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