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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 아랫배가 아프다... 생각할 수 있는 병은 무엇인가요?

 

오른쪽 아랫배를 아파하는 남성


복통은 일상 생활 속에서도 느낄 기회가 많은 증상 중 하나일 것입니다. 이번에는 복통 중에서도 오른쪽 하복부에 통증이 생기는 질병에 초점을 맞추어 원인과 증상 등에 대해 자세히 소개하겠습니다. 배가 아픈 곳에 따라 어떤 장기에 이상이 보이는지, 어떤 질병이 의심되는지 좁힐 수 있습니다. 하복부 통증의 경우 방광염, 요로결석, 대장암, 기타 여성 생식기 질병 등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특히 오른쪽 하복부에 통증이 생기는 질병으로는 충수염이나 장결핵, 오른쪽 요관결석, 장회전 이상증 등이 의심됩니다.

1. 오른쪽 아랫배가 아픈 병

충수염

충수는 장 중 오른쪽 하복부에 있는 부분입니다. 이곳이 딱딱해진 대변(분석)이나 이물질에 의해 막혀 버려 세균 감염이 더욱 일어나 염증을 일으킵니다. 일명 맹장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일생 중 15명 중 1명은 걸린다고 알려져 있는 빈도가 높은 병입니다.

호발 연령은 10~20대로 알려져 있지만, 어느 연령대에서도 발병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증상은 명치 주변의 통증으로 시작되며 통증은 서서히 오른쪽 하복부로 이동합니다. 이 밖에 메스꺼움이나 구토, 발열 등의 증상도 동반됩니다.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맹장 벽에 구멍이 뚫리고 증상은 악화됩니다. 장을 덮고 있는 복막까지 염증이 퍼지면 39도가 넘는 고열이 납니다. 혈액 속에 세균이 침입해 전신을 돌면 오한이나 발열, 혈압 저하, 의식 장애 등을 일으키는 패혈증이 되어 버릴 우려가 있어 생명에 관여하게 됩니다.

대장 휴게실염

휴게실이란 소화관 벽의 일부가 바깥쪽에 자루 모양으로 부풀어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노화나 식이섬유가 적은 식사 등으로 소화관 벽이 약해지는 것이 원인으로 여겨지며 소화관 어디에서나 발생하지만 대장에 생기는 경우가 가장 많습니다. 대장에 생긴 휴게실이 어떤 원인에 의해 염증을 일으켜 버린 것을 대장 휴게실염이라고 부릅니다. 염증을 일으키면 복통,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지만 급성 충침염 등 다른 질병과의 식별이 어려워 병원에서 혈액검사나 CT, 초음파검사 등을 받는 경우가 있습니다. 치료는 항생제 투여와 식사 제한, 링거에 의한 보존적 치료가 기본이 되고 있습니다.

세균성 장염

식중독으로 일어나는 경우가 많으며, 특히 여름에는 주의가 필요합니다.캄필로박터, 살모넬라와 같은 세균에 음식(생고기, 날달걀 등)을 통해 감염되어 버림으로써 발생합니다. 원인이 되는 세균에 따라 잠복기는 다르고 늦으면 섭취 후 일주일이 지나서 발병할 수도 있기 때문에 일률적으로 말할 수 없습니다. 복통, 설사가 주요 증상으로 혈변과 구토, 발열을 동반할 수 있으며 항균제 복약으로 치료합니다.

요로결석

요로 결석은 소변이 지나가는 길에 돌이 생기면서 다양한 증상을 일으킵니다. 결석이 생기는 장소에 따라 상부요로결석(신결석, 요관결석)과 하부요로결석(방광결석, 요도결석)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원인으로는 동물성 단백질과 알코올, 지방분의 과다 섭취,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지 못하는 것 등을 들 수 있습니다. 갑작스러운 등이나 복부의 격통, 혈뇨와 같은 증상 외에 오심, 구토, 메스꺼움, 식은땀을 동반할 수도 있습니다. 결석이 방광 근처까지 하강하고 있으면 소변이 갑자기 일어나 참을 수 없다거나 배뇨해도 개운치 않다거나 하는 증상도 보입니다.

요관 결석

요관은 신장과 방광을 연결하고 있는 관을 말하며, 여기에 결석이 생기는 상태를 특히 요관 결석이라고 합니다. 요관결석은 10명 중 1명은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그 비율은 2.5:1로 남성에게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요관은 좌우 신장에서 방광을 향해 1개씩 있으며, 우측 요관에 결석이 생긴 경우 우측 하복부통을 일으키는 원인이 됩니다.

탈장

디스크란 장기의 일부가 원래 있어야 할 장소가 아닌 곳으로 튀어나와 버린 상태입니다. 복막이나 장의 일부가 피부 아래까지 나오는 서혜 디스크(일반적으로 탈장으로 알려져 있습니다)나 다리와 배 경계에 있는 서혜인대 아래에서 장 등의 조직이 나오는 대퇴 디스크 등은 하복부에 디스크가 생긴 상태입니다. 일어선 상태에서 하복부가 부풀어 있어 뒹굴거나 손으로 누르거나 하면 팽창이 가라앉을 경우에는 디스크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통증이 있다, 배가 땡긴다, 구토와 같은 증상이 있을 때는, 튀어나온 채 장기가 원래대로 돌아오지 않는 감돈이 되어 있는 경우도 있고, 그 경우는 긴급 수술이 될 수도 있습니다.

장결핵

결핵은 폐만의 병이 아닙니다. 코나 입을 통해 폐에 침입한 결핵균은 혈관이나 림프관 등을 통해 전신으로 퍼져나갈 수 있습니다. 결핵균에 의한 증상 중 폐 이외의 것을 폐와 결핵이라고 부르며, 장결핵도 그 일종입니다. 장결핵의 대부분은 결핵균을 포함한 가래를 삼켜 버림으로써 발병합니다.

일어나기 쉬운 부위는 하복부의 오른쪽 아래에 해당하는 회맹부이며, 여기에 궤양이 생깁니다. 궤양이 낫는 과정에서 주변 조직을 데리고 가게 되고, 그 결과 장이 굳게 움츠러들 수도 있습니다. 증상으로는 오른쪽 하복부통, 설사, 복부 팽만감(당기는 느낌), 발열 등을 볼 수 있습니다.

2. 정리

이번에는 오른쪽 하복부통에 초점을 맞췄어요. 그 원인으로 생각되는 질환은 이번에 소개한 것 말고도 많이 있습니다. 여성의 경우는 부인과 질환의 가능성도 항상 염두에 두도록 합시다. 또한 소아에서는 이번에 소개한 병명과는 전혀 다른 것이 의심될 수 있으므로 소아과 진료를 권장합니다. 우선 가까운 의료 기관에서 진찰을 받고 증상을 전달해 보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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