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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출성 중이염의 증상이나 원인, 치료 방법이란?

삼출성 중이염의 증상

삼출성 중이염이란 어떤 병인가요? 그 원인이나 주로 보이는 증상, 일반적인 치료 방법 등에 대해 설명합니다.

삼출성 중이염이란?

귀는 외이, 중이, 내이의 세 부분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바깥귀에서 나는 소리를 내이로 전달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중이는 고막, 이소골(연골, 키누타뼈, 아부미뼈), 이관, 유돌봉 둥지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중이는 한 방(중이강)으로 일정한 공기가 채워져 있습니다.중이강 공기 환기는 비인강(코 안쪽에서 목 윗부분)에 열린 이관에 의해 이루어집니다.

삼출성 중이염이란 고막 안쪽의 중이강에 삼출액이라고 불리는 액체가 저류하는 질병입니다.중이강 내에서 염증이 발생하면 중이강 세포에서 염증성 물이 스며 나옵니다.이것을 삼출액이라고 하며, 보통은 중이와 코 안쪽을 연결하는 이관에서 어느 쪽으로 배출됩니다.

삼출성 중이염은 유소년 난청의 원인으로 가장 많은 질환입니다.4~5세부터 초등학교 저학년에 많아 여러 번 반복되는 치료 곤란 사례는 적지 않습니다.

삼출성 중이염은 0세~2세의 어린 아이도 생길 수 있습니다.아직 자신의 증상이라고 전하지 못하는 유아의 경우에는 콧물이 계속되면 중이염에 걸리기 쉬우므로 콧물이 오래 지속될 경우 이비인후과에서 중이염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삼출성 중이염 증상

성인에서는 귀가 막힌 느낌이나 압박감, 난청이나 이명, 자신의 목소리가 울리는 등의 증상을 호소합니다.

이통이나 발열 등은 거의 없고 난청도 고도가 아니기 때문에 어린 아이의 경우에는 깨닫는 데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닥터의 해설

급성 중이염은 통증이 있기 때문에 알기 쉽지만 삼출성 중이염은 통증을 동반하지 않기 때문에 자기 판단이 어려운 질병입니다.급성 중이염이 나으면서 삼출성 중이염이 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통증이 없다고 안심하지 말고 급성 중이염, 삼출성 중이염이 완치될 때까지 제대로 통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어린 자녀의 코 증상(콧물, 코막힘)이 길어졌다면 우선 이비인후과에서 중이염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삼출성 중이염의 원인

감기나 급성 중이염 후에 일어나는 경우가 많이 보입니다.

코와 부비강, 인후염증이 원인이 되는 것이나, 유소년에서는 아데노이드가 크기 때문에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성인에서는 비인강 종양이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원래 이관이 좁은 경우나 비행기나 다이빙 등으로 급격한 기압 변화를 받아 중이강 공기압 조절이 잘 되지 않는 경우도 발병할 수 있습니다.

삼출성 중이염 검사법

고막 관찰과 팀파노메트리 검사를 실시함으로써 진단이 가능합니다.

난청의 정도를 정확하게 알기 위해서는 청력 검사가 필요하게 됩니다.

어린이의 경우 외이도가 좁고 또 고막이 작기 때문에 루페나 현미경을 이용해 진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영유아는 검사가 불가능하므로 고막 소견으로 판단하되, 3~5세 이후에는 고막 소견과 청력검사나 팀파노메트리로 난청 정도나 고막 움직임이 나쁜지 판단합니다.

삼출성 중이염 치료법

좀처럼 낫지 않거나 반복적으로 발병하는 경우, 만성 중이염이 될 것 같은 중증의 경우에는 중이강에 쌓인 저류액을 배제시키는 것이 필요합니다.

고막에 튜브를 넣어 중이를 환기하기 위한 수술(고막 환기 튜브 유치술)을 시행합니다.난치성의 경우에는 여러 번 튜브를 넣지 않으면 안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코·부비강이나 목에 염증 등의 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그것을 함께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코나 목의 염증이 가라앉으면 삼출성 중이염도 자연스럽게 낫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도 나아지지 않거나 중증인 경우에는 이관통기요법(코·이관을 통해 중이강으로 공기를 보내는 치료법)이나 고막절개 후 고실조치(고막을 마취해 통증을 느끼지 않도록 한 후 고막을 절개하고 중이강의 액을 흡입 제거)를 실시합니다.

삼출성 중이염을 방치하면 고막이나 이소골이 유착돼 청력이 악화되는 상태(유착성 중이염)나 콜레스테롤 육종증, 만성 중이염 중 하나인 진주종성 중이염으로 이행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삼출성 중이염 중에 제대로 치료해 두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코 염증이 원인이 되어 발병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우선 코 치료를 실시합니다.

보존적 치료(약물요법)로 낫지 않는 경우에는 고막절개를 하여 속의 저류액을 빼내기도 합니다.여러 번 고막 절개를 해도 삼출성 중이염을 반복하는 경우에는 고막 튜브 삽입술을 실시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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