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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 심근염의 주의점! 감기 증상 후 발병하는 가슴 통증이나 두근거림, 답답함에는 주의사항



급성 심근염이란 지금까지 건강하게 생활하던 사람이 감기 등을 계기로 며칠 사이 진행되어 심장근육에 염증이 생기는 병입니다. 경증 사례는 자연스럽게 낫습니다만, 중증 사례에서는 쇼크 상태가 되어 생명에 관계되는 무서운 병입니다. 순환기 전문의가 알아야 할 기본적인 지식을 해설합니다.

1. 심근염은 생명과 관련된 무서운 병

급성 심근염이라는 질병을 알고 계십니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이나 코로나 백신 후에 드물게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최근 자주 듣는 분들도 많지 않을까요. 이 병은 일반적으로 일반 감기 증상이나 배 감기 증상이 일어나고, 그 몇 시간에서 며칠 후에 가슴 통증이나 두근거림, 숨이 차는 등의 심장 증상이 나타납니다. 경증 사례는 자연스럽게 낫습니다만, 중증 사례에서는 쇼크 상태가 되어 생명에 관계되는 무서운 병입니다. 알아야 할 기본적인 지식을 알기 쉽게 정리했으니 보세요.

2. 증상과 진단: 심근에 염증이 생겨 심장의 움직임이 나빠짐

급성 심근염이란 심장 근육에 염증이 생겨 심장의 움직임이 나빠져 심부전을 일으키거나 위험한 부정맥을 발병하는 질병입니다. 일반적으로 보통의 감기 증상(오한·발열·두통·근육통·전신권태감)이나 배의 감기 증상(오심·구토하·설사 등)이 일어나고, 그 몇 시간에서 며칠 후에 심장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일반적으로 며칠 이후에 발병하는 경우가 많으며, 감기 증상과 심장 증상에 시차가 있는 것도 하나의 포인트가 됩니다.

심장의 증상이란 가슴 통증, 가슴 두근거림, 숨이 차거나 답답함 등입니다. 중증의 예라면 심한 권태감이나 식은땀, 의식 장애 등을 동반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가슴 증상은 심근염에서만 일어나는 특별한 증상이 아니라 기관지염이나 폐렴에서도 일어나는 증상입니다. 따라서 증상만으로 심근염이라고 진단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진단은 병원에서 진찰을 받고 심전도와 흉부 X선을 확인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흉부 X선에서 심부전을 의심하는 소견이나 심전도에서 위험한 부정맥이나 심근 상해를 나타내는 소견이 있으면 진단의 단서가 됩니다. 최종적으로는 순환기 내과에서 진찰을 받아 심장의 움직임을 확인하거나 채혈로 심근의 상해를 나타내는 심근 트로포닌 수치 상승 등을 확인하고, 확진을 위해서는 입원하여 실시하는 심장 카테터 검사가 필요합니다.

3. 원인: 감기 바이러스 감염 후 염증이 생긴다

많은 심근염은 감기 바이러스 감염 후 심장에 염증이 발생함으로써 발병합니다. 대부분의 경우는 감기 증상만으로 낫지만 감기 바이러스가 계기가 되어 심장 근육에 염증이 생기면 심근염이 발병하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발병 여부와 관계없이 감기 자체의 중증도는 관계가 없습니다. 가벼운 감기 후에도 발병할 수 있고, 감기가 오래 걸리면 심근염을 일으키기 쉬운 것도 아닙니다. 콕사키 바이러스를 비롯한 많은 일반적인 감기 바이러스가 원인이 되지만,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서도 심근염의 발병이 보고되고 있습니다. 또, 바이러스 감염 이외에도 세균이나 진균(곰팡이류), 자가면역, 약제, 알레르기, 교원병 등이 원인이 되어 발병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한 원인의 경우에는 선행하는 감기 증상은 반드시 인정되지 않습니다.

4. 경과와 치료: 쇼크 상태가 되어 생명과 관련된 극증 사례도

심근염은 모르는 사이에 발병하여 자연스럽게 낫는 경증 사례부터 쇼크 상태가 되어 생명과 관련된 극증형까지 다양한 중증도가 있습니다. 대부분의 심근염은 중증례에서도 몇 주 안에 염증이 가라앉아 심장의 움직임은 원래대로 회복되지만 일부에서는 염증이 길어져서 만성 심근염에서 만성 심부전으로 이행하거나 심장의 움직임이 회복되지 않아 목숨을 잃거나 심장 이식을 생각해야 하는 상황에 빠지기도 합니다.

심근염 진단에 이른 경우에는 입원 치료가 필요합니다. 입원하여 24시간 심전도를 모니터하면서 심부전이나 부정맥에 대해 대처 요법을 실시합니다. 내복약이나 링거, 중증례에서는 페이스메이커나 인공호흡기 등의 기계를 사용한 심폐 보조 요법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5. 코로나 백신 후 가슴 통증은 어떻게 해야 하지?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드물게 심근염이나 심장막 염증인 심막염을 일으키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증상은 가슴 통증이나 가슴 두근거림 등입니다. 백신 접종 후 4일 후 정도까지 일어나는 경우가 많으며, 특히 10대와 20대 남성에게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백신 접종 후 흉통이나 가슴 두근거림 등이 나타날 경우 순환기 내과에서 진찰을 받고 심전도와 흉부 X선을 먼저 체크 받읍시다. 백신 접종 후 심근염, 심막염은 있어도 경증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또한 검사에서 이상이 없어도 가슴 통증이나 가슴 두근거림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만, 그런 경우는 자연스럽게 낫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백신 접종 후 이러한 증상은 경미한 경우가 많아 코로나19에 감염된 후 심근염이나 심막염을 일으킨 경우가 더 중증화될 위험이 높아집니다. 따라서 이러한 위험이 있다고 하더라도 백신을 맞는 장점이 더 클 것으로 생각됩니다.

6. 요약: 중요한 것은 중증 사례의 조기 발견

급성 심근염이란 일반적으로 감기 증상 후 심장에 염증이 생기는 병입니다. 경증 사례에서는 가벼운 가슴 증상만으로 자연스럽게 낫지만, 중증 사례라면 심부전이나 위험한 부정맥에 의해 생명에 지장을 받는 질병입니다.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폭넓게 발병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중증례의 조기 발견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심근염을 의심하는 것이 첫 번째입니다.

구체적으로는 목감기, 배감기 증상 후에 가슴 통증, 가슴 두근거림, 숨 가쁨, 답답함 등의 가슴 증상이 나타나 정상이 아니라고 생각할 때 클리닉이나 병원에서 심전도와 흉부 X선을 확인받는 것입니다. 이것이 진단의 단서가 됩니다. 감기 증상 후에는 드물지만 심근염의 발병이 있다는 것을 기억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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