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을 씹기 어렵다거나 앞니로 씹을 수 없다거나 명확하게 말할 수 없는 경우는 없습니까? 만약 짚이는 것이 있으면 맞물림이 나쁜 것이 원인일지도 모릅니다. 맞물림이 좋지 않아 생기는 문제를 맞물림 유형별로 해설합니다.
1. 맞물림이 좋지 않아 생기는 문제
맞물림이 좋지 않아 생기는 문제는 신체적인 문제와 심리적인 문제 두 가지로 크게 구분됩니다.
신체적인 문제
신체적으로는 아래와 같은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충치나 치주 질환에 걸리기 쉽다
- 저작 기능이 저하되다
- 치아가 교모·마모하다
- 활설에 영향을 미치다
- 그 밖에도 신체에 악영향을 미친다
충치나 치주 질환에 걸리기 쉽다
맞물림이 나쁜 분은 치열이 나빠 치열이 울퉁불퉁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울퉁불퉁한 틈새에 오염이나 치석이 쌓이기 쉽고 양치질도 어렵기 때문에 충치나 치주 질환에 걸리기 쉽습니다.
저작 기능이 저하되다. (서양 속담, 공부 속담)
맞물림이 나쁘면 씹었을 때 위아래 치아가 제대로 닿지 않기 때문에 음식을 문질러 씹거나 씹는 효율이 떨어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맞물림이 좋은 사람에 비해 음식을 씹고 잘게 만드는 저작 기능이 저하됩니다.
치아가 교모·마모하다
교모·마모란 씹거나 이를 가는 힘으로 치아 끝이 깎이는 것을 말합니다. 맞물림이 나쁘면 물었을 때 위아래 치아가 강하게 닿는 곳과 약하게 닿는 곳이 있거나 전혀 맞지 않는 곳이 있기 때문에 치아에 가해지는 힘이 불균형해집니다. 그러면 강하게 부딪히는 곳의 치아가 깎여 버려서 치아 끝이 비스듬히 변형될 수 있습니다.
활설에 영향을 미치다
치아에는 혀의 위치와 맞추어 발음을 만드는 기능이 있습니다. 씹었을 때 위아래 치아에 틈이 생기거나 위아래 맞물림이 반대이거나 하면 명확하게 발음할 수 없는 소리가 나고 활설이 나쁘게 들릴 수 있습니다.
악관절증을 일으키다
맞물림이 나쁘면 턱관절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턱관절증에 걸리면 턱관절이 잘 움직이지 않게 되어 입을 벌리기 어려워지거나 통증이 생기기도 합니다. 맞물림만이 원인이 아니라 타고난 턱의 뒤틀림이나 턱관절의 성장부전, 이를 갈거나 악물는 버릇, 정신적 스트레스와 같은 다른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관련되어 일어납니다.
그 밖에도 신체에 악영향을 미친다
그 밖에 아래와 같은 증상이 나타나 전신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 몸의 뒤틀림
- 시력 저하
- 어깨 결림
- 두통
- 요통
- 이명
- 어지럼증
- 코막힘 등
심리적인 문제. 입가에 자신이 없다
맞물림이 나쁜 것으로 자신의 입가에 자신이 없어 그다지 웃는 얼굴이 되지 않는 등 의사소통을 하는 것에 소극적이 되어 버릴 수 있습니다. 맞물림이 나쁜 사람은 치열이 나쁘고, 출치(상악전돌)나 접수구(하악전돌), 구고보(상하악전돌) 등의 외형에도 영향을 주는 맞물림을 하고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따라서 치열과 맞물림을 신경 써서 말을 하거나 웃을 때 입가를 숨기지 않을 수 없는 사람도 있습니다.
2. 맞물림이 나쁜지 여부에 대한 체크 항목
아래 항목을 체크하면 맞물림이 나쁜지 아닌지 판별할 수 있습니다.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하나라도 맞고 있는 경우는 맞물림이 나쁠 가능성이 있습니다.
- 상하 앞니의 중심이 갖추어져 있는가
- 앞니의 울퉁불퉁하게 늘어서 있다
- 상하 앞니가 상하 앞뒤로 2-3mm 겹쳐 있는지
- 위아래 치아가 번갈아 맞물리고 있는가
나쁜 맞물림의 예
나쁜 맞물림은 아래와 같은 7종류가 있습니다. 정도에 따라 다르지만 모두 외형뿐만 아니라 치아 청소성이 나쁘다, 발음이 불분명해진다, 음식을 씹기 어렵다 등의 기능적인 문제가 있습니다.
- 총생
- 상악전돌(데구치)
- 반대교합(수용구)
- 상하악전돌
- 개교
- 과개교합
- 공극 치열(틈새 치열)
총생
치아의 크기보다 턱의 크기가 작고 치아가 가지런히 배열되어 있지 않은 상태입니다. 난 말뚝치, 뽑기치라고 불리기도 하며 덧니도 총생의 일종입니다. 이웃한 치아 사이의 단차나 치열의 요철이 많이 있기 때문에 양치질이 어렵습니다. 치아의 오염은 충치나 치주 질환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치아 건강을 해칠 위험이 높아집니다. 치아 질환의 위험 외에도 치아가 고르지 않은 인상으로 보기에 좋지 않은 것과 치아가 잘 맞물리지 않기 때문에 음식을 씹는 효율이 떨어지는 문제가 있습니다.
상악전돌
위쪽 앞니가 아래쪽 앞니보다 4mm 이상 앞으로 나와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치아가 앞쪽으로 기울어져 있는 듯한 치아가 자라는 방식에 원인이 있는 타입과 위턱이 골격적으로 앞으로 나와 있는 것 같은 뼈에 원인이 있는 타입이 있습니다. 모두 입이 잘 다물어지지 않고 입 호흡을 하는 경우가 많고 입안이 건조해지기 때문에 충치나 치주 질환의 위험이 높은 맞물림입니다. 또한 윗니가 나와 있기 때문에 외형이 신경 쓰이기 쉽다, 특정 소리를 발음하기 어렵다, 앞니로 물건을 씹을 수 없다, 앞니를 부딪쳐 치아가 부러지기 쉽다 등의 위험이 있습니다.
반대교합(수용구)
위쪽 앞니보다 아래쪽 앞니가 앞으로 나와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상악 전돌과 마찬가지로 치아가 자라는 방법이 원인인 타입과 골격이 원인인 타입이 있습니다. 외형에 문제가 있고, 앞니로 음식을 씹을 수 없다, 특히 사행 발음이 어렵고 혀 짧은 말투가 되기 쉽다 등의 문제가 나오기 쉬운 맞물림입니다. 위턱도 작기 때문에 코로 숨 쉬는 것이 어렵고 입 호흡이 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상하악전돌
위아래 앞니가 모두 앞쪽으로 나와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치아가 자라는 방법이 원인인 타입과 골격적으로 상하 턱이 나와 있는 타입이 있습니다. '입맛'이라고 할 수도 있고 옆에서 봤을 때 위아래 입술이 앞으로 튀어나와 있고 입가에 볼륨이 있기 때문에 외모를 신경 쓰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입술이 잘 다물어지지 않기 때문에 입 호흡에 의한 치주 질환이나 충치의 위험 상승, 발음이 나빠진다, 상태에 따라서는 앞니로 음식을 씹지 못하는 등의 문제가 생기기 쉬운 맞물림입니다.
개교
어금니만 물고 있으며 위아래 앞니가 맞물리지 않는 것이 특징입니다. 입 호흡이 잘 되고 앞니가 씹히지 않아 숨이 새어 발음이 어렵다, 음식을 씹을 수 없다, 보기가 불편하다 등의 문제가 있는 맞물림입니다.
과개교합
좋은 맞물림 조건으로는 윗니가 아랫니에 2~3mm 정도 씌워져 있는 것을 들 수 있는데, 과개교합은 맞물림이 너무 깊은 상태입니다. 발음, 외형, 턱관절증을 일으키기 쉬운 등의 문제가 있는 맞물림입니다.
공극 치열(틈새 치열)
치아와 치아 사이에 틈이 있는 상태에서 특히 앞니가 삐끗하면 외형이 신경 쓰이기 쉽습니다. 기능적으로는 틈새로 숨이 새어 발음이 어려운 문제가 발생합니다.
3. 맞물림이 나빠지는 원인
맞물림이 나빠지는 원인은 아래와 같은 나쁜 버릇이나 치료 포기 등이 원인입니다.
- 턱걸이
- 혀의 배치
- 손가락 젖꼭지
- 한쪽 이빨만으로 식사를 하다
- 이를 갈다·이를 악물다
- 나쁜 자세
- 구호흡
- 치열 치료를 포기하다
턱걸이
턱을 괴는 버릇이 있으면 머리의 무게로 한쪽 뺨에만 힘이 가기 때문에 좌우 턱의 균형이 뒤틀리고 맞물림이 나빠집니다.
혀의 배치
치아는 혀와 입술에 끼워져 있으며, 이 두 배치와 근육의 힘의 균형이 맞물림과 치열에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특히 혀는 아래 앞니를 누르거나 혀를 앞으로 내미는 등의 나쁜 버릇으로 치아에 이상한 힘을 주어 상악 앞돌이나 아래악 앞돌, 상하악 앞돌, 개구 등의 나쁜 맞물림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손가락 젖꼭지
손가락질로 인해 앞니에 힘이 가해져 치아가 앞쪽으로 밀려나거나 턱 모양이 변형되어 맞물림이 나빠질 수 있습니다. 손가락 젖꼭지는 아이의 성장 과정에서 반드시 일어나는 것으로 늦어도 3세 정도까지는 자연스럽게 소실됩니다. 그러나 3살이 넘도록 손가락질하는 버릇이 빠지지 않는 아이도 있고, 이 경우는 손가락질하는 말뚝의 만기 잔존이라고 해서 나쁜 버릇으로 여겨집니다.
한쪽 이빨만으로 식사를 하다
오른쪽이나 왼쪽 어느 한쪽에서 식사를 하는 버릇이 있는 경우에는 자주 씹는 쪽 뺨 근육이 발달하여 턱의 균형이 나빠집니다. 그와 동시에 잘 씹는 쪽의 치아만 닳아서 좌우 맞물림의 균형이 흐트러져 뒤틀림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를 갈다·이를 악물다
무의식적으로 이를 갈거나 이를 악무는 버릇이 있는 경우에는 이가 닳아서 맞물림이 나빠지거나 턱관절증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나쁜 자세
맞물림은 턱뼈의 균형뿐만 아니라 전신뼈의 뒤틀림에도 영향을 받습니다. 예를 들어, 다리를 꼬면서 식사를 하면 약간 턱의 위치가 어긋납니다. 이것이 버릇이 되어 쌓이게 되면 결국 턱관절이 어긋나면서 맞물림이 나빠집니다.
구호흡
입 호흡을 하고 있으면 항상 입이 비어 있기 때문에 입술로 치아를 누르는 힘이 작용하지 않게 되어 버립니다. 치열 바깥쪽에서 치아를 억제하는 힘이 가해지지 않으면 혀의 힘으로 치아가 앞으로 나오기 쉬워져 상악 앞 돌림이나 하악 앞 돌림 등의 나쁜 맞물림이 될 수 있습니다.
치열 치료를 포기하다
치열 교정으로 치열과 맞물림을 정돈하는 중에 치료를 포기해 버리면 맞물림이 나빠집니다. 치열 교정에서는 앞에서 네 번째 치아를 발치할 수도 있습니다. 치료를 끝까지 계속하지 않으면 발치하여 열린 공간에 치아가 쓰러져 맞물림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주의합시다.
4. 정리
맞물림이 나쁘면 외형이나 입 기능에 문제가 생길 뿐만 아니라 입가에 자신감을 갖지 못하는 것이 콤플렉스가 되는 등 마음의 문제도 일으킵니다. 교합이 나쁜 경우에는 교합이 나빠지는 버릇이 없는지 확인하고 가능하면 교정 치료를 하여 교합을 정돈하는 것이 좋습니다.